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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포드대가 박원순후보에게 월 1만달러씩 지원' 말되나? - 스탠포드는 개인부담이 객원교수 조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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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후보의 스탠포드대 객원교수 생활에 대해 우상호 대변인은 '스탠포드대가 박원순후보에게 월 1만달러씩 지원해 줬다'고 밝힌 것으로 언론에 보도됐습니다

그러나 이같은 주장은 객원교수 스스로 비용을 내든, 스폰서를 구하든, 본인이 충당해야 한다는 스탠포드대 정책과 백% 상반되는 것이어서 검증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원순후보측의 설명은 아래와 같습니다

원본출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5328930
이에 대해 박 후보측 우상호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후보에게 직접 확인할 결과 오히려 스탠퍼드대가 초청을 하고 월 1만달러씩 지원해줘 객원교수로 생활했고, 그것으로 생활비를 충당하고도 남았다고 한다"면서 "강 의원이 한 건 할 때마다 고발사유가 하나씩 늘어나는데, 강 의원은 더 이상 정치를 오염시키지 말고 정계를 떠나라"고 촉구했다.

박원순후보가 객원교수로 지낸 곳은 스탠포드대학의 코리안스터디스프로그램[KSP : KOREAN STUDIES PROGRAM http://ksp.stanford.edu] 입니다

스탠포드대학의 아태연구센터[APARC]에 부설된 코리안스터디스프로그램으로 이 연구소 웹사이트에 따르면 박원순후보는 2005-2006 학년도에 체류했다고 합니다

http://ksp.stanford.edu/docs/ksp_visiting_scholars/

그러나 스탠포드대는 지원요령을 설명하면서  객원교수 지원자가 많으므로 지원자는 지원서 작성시 자신이 어떻게 비용을 충당할 것인지[Scholars are expected to provide their own means of support/ Candidates should also state their means of funding.] 펀딩 소스를 기재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자비부담또는 자신의 스폰서가 비용을 부담한다는 조건이 객원교수의 조건인 것입니다 
이는 스탠포드대학은 물론 미국내 대부분 대학들이 공통적으로 시행하는 내용입니다
본인이 자금을 부담하거나 스폰서를 물고 들어와야 하는 것이 조건입니다

박원순후보측이 스탠포드대로 부터 매달 1만달러씩 지원해줬다는 것은 스탠포드대 방침과 전혀 부합되지 않는 것이어서 이에 대한 검증이 필요합니다
극단적으로 박후보에게만 스탠포드대가 예외를 적용, 매달 1만달러씩 지원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만 스탠포드대에 반드시 확인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미리 스폰서를 잡아 재정부담을 약속받았을 수는 있겠지만 스탠포드대가 직접 줬을까요
박후보 개인을 위해서도 검증을 거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요즘은 일반인들도 객원교수가 뭐라는 것 쯤은 다 아는 시대입니다. 깜깜하던 그런 세상이 아닙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5328930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이정현 기자 = 무소속 강용석 의원은 20일 박원순 야권 서울시장 후보의 미국 대학 체류 비용을 한 기업이 지원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강 의원은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박 후보가 지난 2004~2005년 7개월간 스탠퍼드 대학에 체류했는데, 국내 P기업으로부터 6천만원을 지원받아 체류비용으로 한 것 아니냐는 제보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아름다운 재단' 입금 현황을 보니 2004년 11월 P사에서 6천만원이 입금돼 있었다. 이게 맞다면 범죄에 가까운 행위"라면서 박 후보의 직접 해명을 촉구했다.

그는 또 "박 후보는 아름다운 재단으로부터 받던 200만원의 월급을 7개월 체류 기간 기부했다고 주장하는데, 7개월 동안에도 꼬박꼬박 월급이 나간 것으로 돼있다"면서 "일종의 유급연수ㆍ휴가인데, 이런 것이 과연 기부자 뜻에 맞는지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강 의원은 "참여연대에서 5년여간 활동하면서 박 후보에 대해 보지 말 것을 너무 많이 봤다"면서 "대법원은 학ㆍ경력(오기의 책임)을 아래 사람에게 미루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다. 학력에서 모두 허위사실의 문제가 있는 후보의 경우 당선돼서도 안되고 당선돼도 무효 판결을 받을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박 후보측 우상호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후보에게 직접 확인할 결과 오히려 스탠퍼드대가 초청을 하고 월 1만달러씩 지원해줘 객원교수로 생활했고, 그것으로 생활비를 충당하고도 남았다고 한다"면서 "강 의원이 한 건 할 때마다 고발사유가 하나씩 늘어나는데, 강 의원은 더 이상 정치를 오염시키지 말고 정계를 떠나라"고 촉구했다.

sout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