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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없음2012/04/1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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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삼성 회장이 17일 이병철 창업자의 유산 상속을 둘러싼 형제들의 소송에 대해 "선대(先代) 회장 때 다 분재(分財·재산 분할)가 됐다"면서 "지금 생각 같아서는 한 푼도 내줄 생각이 없다"고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이 회장은 소송을 제기한 형제들에 대해 "수준 이하의 자연인이니까, 내가 뭐 섭섭하다느니 그런 상대가 안 되네요. 각자들 돈들 다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거든요. CJ도 가지고 있고…"라고 평(評)하면서 "그런데 삼성이 너무 크다 보니 그게 또 욕심이 좀 나는 거지"라고 했다. 그는 "자기네들이 고소하면 (나도) 끝까지 고소하고, 대법원이 아니라 헌법재판소까지라도 가고…"라며 타협을 통해 소송을 해결하지 않고 재판을 끝까지 끌고 가겠다는 뜻을 분명히했다.

원본출처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4/17/2012041703100.html?news_Head1 


삼성가(家)의 유산 상속 소송은 고(故) 이병철씨의 장남이자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부친 이맹희씨가 올 2월 7666억원 상당(현재 시가)의 주식 분할 소송을 제기한 이후, 이병철씨의 차녀 이숙희씨와 이병철씨 차남의 며느리·아들이 잇달아 제기해 총액이 1조738억원대로 늘어났다. 이번 송사(訟事)는 한국 최대 재벌가 형제·후손들이 벌이는 소송 규모도 규모려니와, 소송 당사자들이 날 선 감정 노출을 서슴지 않고, 여기에 상대에 대한 미행(尾行)이란 미스터리 소설 같은 흥미 요소까지 더해져 웬만한 연속극은 저리 가라는 정도의 대중적 관심을 모아왔다.

이건희 회장은 이날 소송을 제기한 형제들을 '수준 이하의 자연인'이라고 부르며 "돈들 다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삼성이 너무 크다 보니… 또 욕심이 나는 거지"라고 불쾌감을 표시했다. 이 회장의 누나 이숙희씨도 지난달 "삼성이 (오빠 이맹희씨가) 무능하기 때문에 재산을 못 준다는 식으로 몰고갔다. 오빠에게 힘이 되기 위해 소송에 동참하게 됐다"고 했다.

우리나라에서 재벌 총수는 공인(公人) 중의 공인이다. 휘하에 종업원 수십만명을 거느리고 있고, 한 해 수백조원에 달하는 매출액은 웬만한 후진국의 GDP 규모를 웃돈다. 그들이 소유한 부(富)의 크기는 특권의 상징이기도 하지만 책임의 무게를 가리키는 지표이기도 하다.

어느 나라에서건 당대(當代)에 모은 재산에는 황금의 비릿한 냄새가 나는 법이다. 약육강식의 생존경쟁이 남긴 핏자국도 채 가시지 않는다. 그러나 2대(代), 3대를 거치며 사회적 자선과 기여를 쌓아가면서 이런 재산도 비린내와 핏자국을 씻고 그 위에 품위의 이끼가 내려앉는다. 자본주의도 이런 과정을 통해 진화하는 법이다. 2대, 3대를 내려가면서도 여전히 송사(訟事)에 매달리는 우리 재벌들의 모습에는 그런 부(富)의 진화 과정이 보이지 않는다. 안타까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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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없음2012/04/1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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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형태 4·11 총선 당선자(포항 남구·울릉)의 ‘제수 성추행 의혹’과 관련, 제수 최모(51)씨가 공개한 음성파일에 등장하는 목소리가 김 당선자 본인의 목소리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최씨가 공개한 파일에 등장하는 남성은 “큰 아빠가 술을 먹고 결정적으로 실수를 했어”, “마지막 남녀관계까지는 안 갔다”, “우리 아버지, 어머니, (숨진) 내 동생(에게), 내(가) 정말, 내가 죽을 죄를 졌다” 등의 말을 하며 사실상 성추행을 시인한다. 김 당선자는 그동안 이 목소리가 자신의 목소리가 아니라고 주장해왔다.

 

원본출처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4/17/2012041702824.html


그러나 TV조선이 숭실대 소리공학연구소 배명진 교수에게 의뢰해 파일의 목소리와 김 당선자의 목소리를 비교한 결과, 두 목소리가 같은 사람의 것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배 교수는 목의 길이와 연령대, 치아의 움직임을 담아내는 소리 스펙트럼 분석을 통해 두 목소리를 비교했다. 그 결과 두 목소리는 92%에서 94%의 유사성을 보여, '동일 인물의 목소리로 볼 수 있다'는 결과가 나온 것이다.

 



 TV조선 캡처

이러한 분석결과에 대해, 김 당선자 측은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앞서 최씨는 총선 선거일 전날 기자회견을 열어 이 파일을 공개했고, 1995년 남편이 암으로 사망한 뒤 두 아들과 부산에 살던 중 2002년 5월 김 당선자가 자신을 서울의 오피스텔로 불러들여 성폭행을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김 당선자는 이를 부인하며 최씨 등을 오히려 명예훼손으로 경찰에 고소했다.

 

이와 관련, 당내에서도 김 당선자에 대한 출당 요구가 일었으나, 새누리당은 김 당선자와 최씨 측에 대한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라는 이유를 들어 출당 조치를 유보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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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없음2012/04/17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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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형과 누나가 이 회장을 상대로 약 1조원 가량의 상속분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고(故) 이병철 삼성 창업주가 유언장은 남기지 않고, 이맹희, 이건희 회장 등 5명의 자녀들에게 구두로 유언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TV조선이 17일 보도했다.


원본출처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4/17/2012041702673.html?news_Head1


TV조선에 따르면 현재 중국에 머물고 있는 이맹희 전 제일비료 회장은 1993년 회상록 '묻어둔 이야기'를 썼다. 삼성의 비밀 이야기가 담겨 있어, 출간되자마자 삼성그룹이 직원들을 동원해 거의 모두 사들인 책이다.


이 책에는 '아버지는 유서를 만든 적이 없다. 아버지의 유언은 모두 구두였다'라는 내용이 나온다. 즉, 유언장은 없다는 것이다.


이병철 창업주가 처음 이건희 회장에게 삼성그룹을 넘겨주겠다고 발표한 것은 1976년 9월. 이맹희 전 회장의 책에 따르면, 11년간 폐암과 싸우던 이병철 회장은 1987년 가을 숨을 거두기 전 5명의 자녀에게 마지막 유언을 했다.



5명은 이인희 한솔그룹 고문과 장남인 이맹희 회장, 장손인 이재현 CJ그룹 회장, 이건희 회장과 이명희 신세계 회장이다. 이병철 회장은 이 때 이건희 회장에게 그룹을 물려준다고 다시 밝혔다. 삼성의 주식을 형제간에 나누는 방식에 대한 지시도 있었다.


결국 이들은 5명이 알고 있는 유언 내용을 놓고 싸우고 있는 것이다. 한쪽 끝에는 이건희 회장에 반기를 들고 있는 이맹희, 이재현 회장이 있고, 반대편에는 재론하지 말자는 이인희 고문과 이건희 회장이 있다.


결국 아직까지 입장을 밝히지 않은 이명희 신세계 회장이 캐스팅 보트를 쥘 가능성이 높다.


이건희 회장측 변호인은 유언의 내용을 재판부에 제출하겠다고 밝힌 상태이지만, 어떤 형식인지는 확정하지 않았다. 남매들의 다툼이 25년전 돌아가신 아버지의 유언을 불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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