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박정희 손자 은지원 4월 하와이서 결혼 : 은지원-이동국 동서된다


가수 은지원이 오는 4월 미국 하와이에서 두 살 연상의 사업가 이모씨와 웨딩마치를 올릴 예정이라고 스포츠한국이 25일 보도했다. 은지원은 하와이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이씨를 배려해 원정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이씨는 은지원이 미국 하와이 유학 시절 만난 첫사랑이다. 지난해 3월부터 다시 교제를 시작한 두 사람은 1년 만에 연인에서 부부로 발전하게 됐다. 은지원은 지난해 “첫사랑과는 이뤄지지 않는다는 얘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만나고 있다. 무척이나 좋은 사람이다. 나이가 있기 때문에 진지하게 만나고 있다”고 이 신문에 말한 바 있다.

은지원의 결혼 소식은 하와이 교포 사회에서 먼저 불거졌다. 하와이에 살고 있는 한 제보자는 “은지원과 이씨의 교제 사실은 교포들 사이에도 익히 알려져 있다”며 “4월 하와이에서 결혼식을 올리기 위해 준비 중인 사실이 최근에 알려져 교포사회에서 화제가 됐다. 결혼식 전 한국에서 웨딩 촬영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이 신문에 말했다.

이씨와 결혼하는 은지원은 국가대표 축구 선수 이동국과 한 집안 식구가 된다. 이씨는 이동국의 부인인 미스코리아 이수진의 언니다. 이씨 역시 미스 하와이 출신으로 미모에 사업적 수완까지 갖춘 재원이다.

은지원과 이동국은 지난해 말 서울 모처에서 만남을 가졌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리는 월드컵 대표팀 소집을 앞둔 이동국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가족 모임이었다. 이수진이 주선한 자리에 은지원이 참석하며 자연스럽게 만남이 이뤄졌다.

원본 스포츠한국,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2/17/2010021700274.html?Dep0=chosunmain&Dep1=news&Dep2=headline2&Dep3=h2_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