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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통령, 다음달 8일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 확정

박근혜 대통령의 5월 방미와 관련해 미국 하원이 추진해 온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이 성사됐다.

원본출처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4/23/2013042302218.html?news_Head1

 

2013/04/15 - [분류 전체보기] - 박근혜 방미기간중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 - 민주공화 초당적 초청



청와대는 "박 대통령이 존 베이너 미 하원의장의 초청으로 미국 워싱턴 방문기간 중인 다음달 8일 미 의회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연설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외국정상 및 고위인사의 미 상·하원 합동연설은 1874년 이후 112차례 있어 왔으며 우리나라 대통령으로서는 이승만(1954년)·노태우(1989년)·김영삼(1995년)·김대중(1998년)·이명박(2011년) 전 대통령에 이어 박 대통령이 여섯번째다.

특히 이 전 대통령의 2011년 10월 상·하원 합동연설 이후 같은 나라 정상이 연이어 연설을 하게 된 것은 윈스턴 처칠 영국 총리에 이어 1945년 클레멘트 애틀리 총리가 연설에 나선 이후 처음 있는 일로 매우 특별한 사례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청와대는 "미 의회는 올해로 60주년을 맞는 한미동맹의 중요성과 한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으로서 박 대통령의 방미가 갖는 중요성 등을 감안해 연설을 초청한 것으로 평가된다"며 "이것은 한미동맹 관계의 긴밀함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박 대통령은 이번 연설에서 한미동맹 60주년을 평가하고 그동안 한국의 발전상을 소개하는 한편 북한 문제를 포함한 한반도 및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과 한미동맹 발전방향 등에 대한 비전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 하원은 북한의 위협 앞에서 강력한 한미동맹을 과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박 대통령의 상·하원 합동연설을 추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