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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747 드림리프터 무사히 이륙, 20분만에 공군기지 안착

어젯밤 활주로가 짧은 엉뚱한 공항에 착륙했던 보잉 747 드림리프터가 무사히 이륙에 성공했습니다 

어젯밤 캔사스주 자바라공항에 착륙했던 보잉 747 드림리프터[편평 GTI 4241]는 당초 예정보다 1시간정도 늦은 미중부시간 오후 1시 16분 자바라공항을 이륙, 약 7마일 떨어진 당초 목적지였던 맥코넬공군기지내 비치공항에 오후 1시 35분 안착했습니다

보잉 787 드림라이너의 부품을 싣고 어젯밤 뉴욕 존 에프 케네디공항을 출발했던 이 화물기는 어젯밤 9시 38분 당초 착륙공항인 멕코넬공군기지에서 7마일정도 떨어진 자바라공항에 착륙했었습니다

이 대형화물기가 착륙에 필요한 활주로길이는 9천피트지만 자바라공항의 활주로 길이는 이보다 3천피트나 짧은 6천피트에 불과해 아슬아슬하게 자바라공항에 착륙했었습니다

이 화물기는 당초 오늘 낮 12시 10분[미중부시간] 이륙할 예정이었으나 활주로 길이가 짧아 과연 이륙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됐고 이륙이 지연되면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초긴장상태가 연출되기도 했습니다

화물기는 이륙에 성공하기 위해 최소한의 연료만 남기고 나머지 연료를 빼내는등 중량을 최대한 줄인 상태에서 이륙했습니다

이 지역 TV방송국은 세계적 관심이 모아진 이 대형화물기의 이륙상황을 생중계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