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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중 방미수행중 돌연 귀국 - 성추행설도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일정을 수행중이던 윤창중 대변인이 홀로 귀국한 것으로 8일(현지시간) 확인됐다. 윤 대변인의 귀국을 두고 교민사회 등에서는 성추행설이 나오고 있다.

원본출처 http://www.segye.com/Articles/News/Politics/Article.asp?aid=20130510000105&subctg1=&subctg2=&OutUrl=naver



윤 대변인은 박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열린 워싱턴에서 9일 서울로 돌아왔으며 박 대통령의 이후 일정인 로스앤젤레스에는 동행하지 않았다.

대통령을 수행하던 대변인이 일정 중 귀국하는 일은 매우 이례적이며 윤 대변인은 “개인적인 사정 때문”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변인의 귀국을 두고 각종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윤 대변인이 박 대통령이 참석한 한 행사에서 말실수를 했고 박 대통령이 직접 역정을 냈다는 얘기가 방미 수행단 주변에서 흘러나왔다.

그러나 9일 저녁 9시를 전후해 미국의 한인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청와대 고위 인사가 대사관 인턴 직원을 성추행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의혹이 증폭됐다.

이에 대해 중앙일보는 10일 1시쯤 익명을 요구한 정부 인사를 인용해 “윤 대변인이 8일 오전6시(한국시간 9일 오후 7시) 방미 수행단 숙소인 워싱턴 월러드 호텔에서 21세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가 풀려나 순방 일정을 수행하지 못한 것으로 안다”고 보도했다.

이다일 기자 auto@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