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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은 붙박이장 6억원은 도곡동땅 매각대금 정황 발견 - 펌

도곡동땅 매각대금인기여? 김경준 스위스계좌에서 받은 백40억원중 일부인기여?

도곡동땅이 mb가 주인이라면 결국 빌려준게 아니고 자기돈 맡긴것 찾은 셈이네

이명박 대통령의 큰형인 이상은(79) ㈜다스 회장이 조카인 시형(34)씨에게 내곡동 사저부지 매입자금으로 빌려준 현금 6억원이 지난 2007년 대선 전후 실소유주 논란이 일었던 서울 도곡동 땅 매각대금으로 조성된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나왔다.

원본출처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11/02/2012110202207.html?news_Hea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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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돈은 이 회장이 지난해 5월24일 서울 구의동 자택 붙박이장에서 1만원권 5억원, 5만원권 1억원을 꺼내 가방 3개에 담아 시형씨에게 빌려준 것이다.

2일 이 회장 측과 2007년 당시 도곡동 땅 관련 의혹에 대한 검찰수사기록 등에 따르면 이 회장과 이 대통령의 처남인 고(故) 김재정씨는 1985년 15억원을 들여 도곡동 땅을 매입했다가 10년 뒤인 1995년 263억원을 받고 포스코개발에 이 땅을 매각했다.

이 회장은 사업투자금ㆍ세금 등을 뺀 매각대금 200억원 중 자신의 몫 100억원을 교보생명에 예치했고 2001년 만기 때 139억원으로 불어난 돈을 찾아 다시 삼성증권 펀드에 맡겼다.

2007년 8월 검찰의 도곡동 땅 관련 의혹 수사결과 이 회장은 이 펀드 계좌에서 2002년 7월부터 2007년 7월까지 매월 1천만~4천만원씩 15억여원을 97차례에 걸쳐 전액 현금으로 인출한 사실이 확인됐다.

100억원이 넘는 돈을 투자한 데 따른 펀드 수익금을 매달 찾아간 것이다.

이 회장 측은 이날 “붙박이장 속 현금은 펀드 투자 수익금을 매달 찾아 쌓아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전날 특검 조사에서 자신 명의의 펀드 계좌에서 현금을 인출한 근거자료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 측은 앞서 지난달 29일에도 “시형씨에게 빌려준 현금 6억원은 2005년부터 개인 계좌에서 매월 1천만~2천만원씩 현금으로 인출해 쌓아둔 돈”이라고 해명했다.

2007년에 도곡동 땅 의혹을 수사한 검찰 관계자도 “영포빌딩을 관리한 이모씨와 또다른 이모씨가 이상은씨의 개인계좌에서 매달 현금을 인출해 이씨에게 갖다주면서 돈 심부름을 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당시 검찰수사로 드러난 이 회장의 현금 인출 시기(2002년 7월~2007년 7월)와 이 회장 측이 최근 밝힌 현금 인출 시기(2005년 이후)는 약 2년6개월가량 겹친다. 인출액이 거의 비슷하고 전액 현금으로 찾았다는 점도 같다.

이에 따라 이 회장이 도곡동 땅 매각대금을 투자한 펀드에서 나오는 수익금을 매달 현금으로 인출해 보관해뒀으며 지난해 시형씨가 부지매입자금이 필요하다고 하자 빌려줬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검찰수사 당시 영포빌딩 관리업무를 하면서 이 회장 계좌에서 현금을 인출하는 돈 심부름을 한 이씨는 현재 영포빌딩 1층에 있는 청계재단 사무국장으로 재직 중이다.

이씨는 ’당시 검찰수사 이후에도 이 회장의 계좌에서 현금을 인출한 적이 있느냐’는 연합뉴스 취재진의 질문에 “할 말이 없다”며 답을 피했다.

이 대통령의 집사로 불리는 김백준(72)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은 이날 오후 청계재단 사무실을 찾아 약 2시간 동안 머물렀다.

3일 오후 2시 특검팀 출석을 앞두고 있는 김 전 기획관은 ’사저부지 문제에 개입했는지’ 등을 묻는 질문에 “바쁜 일이 있다”며 답하지 않았다.

내곡동 사저부지 의혹 사건 특검팀(이광범 특별검사)은 이 회장이 시형씨에게 빌려준 현금 6억원의 출처를 확인하기 위해 2007년 당시 검찰 수사자료를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 관계자는 이날 “이 회장이 2005년부터 최근까지 현금을 빼냈다는 계좌와 2007년 검찰 수사당시 현금을 빼낸 것으로 밝혀진 계좌가 동일한 것인지 확인하려면 검찰 수사자료가 필요하다”며 “검찰에 자료제출을 요청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특검팀은 청와대에 사저부지 매입계약 등과 관련된 자료제출을 요구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석수 특검보는 “청와대에 자료요청을 했고 그쪽도 준비할 시간이 있어야 하지 않겠나”라며 내곡동 부지의 건물 철거 계약서 영수증을 요청했는지에 대해서는 “지금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특검팀은 또 시형씨가 이 회장으로부터 돈을 빌린 지난해 5월24일 당일의 행적과 관련, 서울 청담동의 한 중국요리 전문점에 찾아가 탐문조사를 벌였다.

특검팀은 그러나 김윤옥 여사의 측근 설모씨와 이 회장의 부인 박모씨가 그날 이 중식당에서 만나 모종의 얘기를 나눴다는 정황이 포착됐기 때문이라는 보도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이 모임 참석자가 누구였는지는 중식당 관계자들을 통해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또 김 여사의 대면조사 방침이 정해졌는지도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