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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이상돈, 정년 4년 앞두고 사직서 제출

하, 심상챦은 징조롤세, 무서운 세상이 오는 구나 !!

 

지난해 새누리당 정치쇄신특별위원회 위원을 지냈던 이상돈(62·사진) 중앙대 법대 교수가 정년을 4년 앞두고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17일 확인됐다. 이 교수는 정치권에 본격적으로 관여하면서 대표적 '폴리페서' 중 한 사람으로 거론됐었다. 중앙대는 "이 교수의 사퇴 의사를 받아들여 절차대로 처리할 예정"이라며 "명예퇴직 형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원본출처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2/18/2013021800022.html?news_Head1

2013/02/17 - [분류 전체보기] - 대통령당선인의 법적지위: 권한만 주지말고 책임-처벌규정도 넣어라



이 교수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역사·정치 책을 쓰려 한다"면서 사직 이유에 대한 언급을 피했다. 다만 이 교수는 "지난 1년 동안 교수로 그렇게 (정치 참여) 하고 나서 대학에서 가르친다는 건 그런 (좋지 않은) 면도 있다"면서 "그런 (폴리페서) 시비가 걸리면 학교를 접어야 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도 했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특별한 계획은 없다"면서 "학생들에게 소홀한 건 아니었지만, 지난 1년 동안 정상적인 교수 생활을 하지 못했고, 끝났으니 감사하다"고 했다.

지난해 대통령 후보 캠프엔 상당수 교수가 몰려들었다. 이 교수는 당시 박효종 서울대 윤리교육과 교수와 더불어 여당 성향의 대표적 폴리페서로 거론됐다. 야당 성향 폴리페서로는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호기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 등이 꼽혔다.

학교에 적(籍)을 걸어두고 정치 활동을 병행하는 다른 교수들과 달리, 사표를 던진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