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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표적 정밀타격 '중거리GPS유도키트' 개발 - 펌

국방과학연구소(ADD)는 500파운드(225㎏)급 일반폭탄에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을 장착, 원거리에서 지상표적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중거리GPS유도키트’를 국내 독자기술로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전투기에 중거리GPS유도키트를 장착하면 주ㆍ야간 전천후 정밀 타격이 가능하고 산 너머의 적도 공격할 수 있다.

중거리GPS유도키트 개발에는 4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됐고 지난해 말부터 전력화가 시작됐다.

원본출처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1/14/2013011400972.html

방위사업청은 국방과학연구소(ADD)이 500파운드급 일반폭탄에 GPS(위성위치확인시스템)을 장착해 원거리에서 지상표적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중거리GPS유도키트'를 국내 독자기술로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은 공군이 운용 중인 F-16과 F-4 등 5개 기종 전투기에 대한 장착적합성과 다양한 공중투하 비행시험을 거쳐 높은 정확도와 우수한 성능을 입증모습. /방위사업청 제공
ADD는 LIG넥스원 등 20여개 협력업체와 함께 2007년 11월부터 체계개발에 착수, KF-16과 F-4 등 공군이 운용 중인 5개 전투기 기종을 대상으로 장착적합성 및 공중투하 비행시험 등을 최근 완료했다.

ADD 관계자는 “중거리GPS유도키트는 지면에 노출된 표적뿐만 아니라 산 뒤에 숨어 있는 표적도 공격하는 선회 공격 능력도 보유하고 있다”며 “게다가 F-4와 F-5 등 노후 전투기에 정밀공격 임무수행 능력을 부여할 수 있게 돼 공군전력 증강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ADD는 이번 중거리GPS유도키트 국내 개발로 1천508억원의 수입대체 효과와 1천465명의 고용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