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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신일, 구치소 나오다 두부세례 : 박근혜가 조금만 잘했어도 mb가 이렇게 얕보진 않았을걸

이명박 대통령의 특별사면 결정에 따라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 천신일 세중나모회장이 형 집행면제로 31일 오전 10시께 서울구치소에서 석방됐다.

원본출처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1/31/2013013101086.html?news_Hea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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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의 특별사면·감형·복권 대상자 중 가장 논란을 빚었던 최 전 위원장은 오전 10시 15분께 구치소에서 나와 기자들에게 "그저 국민들께 많은 심려를 끼쳐서 죄송하다는 말을 거듭 드린다. 국민께 정말 죄송하다"고 석방 소감을 밝혔다.

'특혜 사면' 등에 관한 질문에 최 전 위원장은 "사면의 문제는 내가 언급할 성질이 아니라는 걸 말씀드린다"며 언급을 피했다. 법무부에 따르면 최 전 위원장의 남은 형기는 21개월이다. 2년6개월 중 9개월 동안만 수감 생활을 한 최 전 위원장의 형 집행률은 31%에 지나지 않는다.

그는 "남아 있는 황혼의 시간을 좀 더 유용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5분 가량의 인터뷰를 마친 뒤 검은색 에쿠스 차량을 타고 떠났다.

'MB의 멘토'이자 '방통대군'으로 불렸던 최 전 위원장은 2007년 대선 당시 이 대통령의 참모조직인 이른바 '6인회' 구성원으로 이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전 의원과 친구사이다. 최 전 위원장은 파이시티 인허가 과정에서 8억원의 금품을 받아 지난해 11월말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징역 2년6개월을 선고 받았다. 그러나 상고를 포기해 특사명단에 들었다.

이명박 대통령이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과 천신일 세중나모여행 회장 등에 대한 설 특별사면을 단행한 31일 오전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천신일 회장을 태운 응급차가 누군가가 던진 돈과 두부를 맞으며 구치소를 빠져 나가고 있다. /뉴시스
천 회장은 이보다 앞선 오전 10시13분에 흰색 응급차량을 타고 서울구치소를 나왔다.
한 시민은 '국민을 섬기겠다는 초심은 어디로 간 것인가?'라는 쪽지가 붙여진 천원권을 두부와 함께 천 회장이 탄 응급차량에 던져 특별사면에 항의했다.

이 대통령의 대학 동기이자 절친한 친구인 천 회장은 제 17대 대선에서 이 대통령을 물심양면 도운 것으로 유명하다. 천 회장은 임천공업 대표로부터 세무조사 무마 등을 대가로 46억원을 받은 혐의(특경가법상 알선수재)로 기소돼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 받았지만 지난해 11월 상고포기서를 제출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과 천신일 세중나모여행 회장 등에 대한 설 특별사면을 단행한 31일 오전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천신일 회장을 태운 응급차가 누군가가 던진 돈과 두부를 맞으며 구치소를 빠져 나갔다. 구치소 앞에 뿌려진 돈에 메시지가 적혀 있다. /뉴시스

천 회장의 경우 2년 형기 중 47%를 보내 남은 형기는 13개월가량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인도적 차원과 사회적 통합을 고려한다며 55명에 대한 특별사면·감형·복권을 실시했다. 용산참사 생존 철거민들도 이번 사면 대상에 포함돼 석방됐다. 용산참사 관련 수감자 총 6명 중 이충연(40·안양교도소), 김주환(49·춘천교도소), 김성환(57·여주교도소), 천주석(50·대구교도소), 김창수씨(39·순천교도소) 등 5명은 이날 오전 10시 각자 교도소에서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