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제트리 삼성상속녀

마약운반 리제트 리, 징역 10년 선고될듯 - 공동주범 1명 10년선고

안치용 AN CHI YONG 2011. 4. 27. 01:44
지난해 6월 마리화나등 마약을 운반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리제트 리에게 징역 10년이 선고될 것이 확실시됩니다

미연방법원은 지난 22일 리제트 리에게 마리화나를 공급하는등 리제트 리와 함께 이 사건의 공동주범으로 지목된 데이빗 갈렛에게 징역 10년 1개월의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이에 따라 리제트 리도 징역 10년의 실형이 선고될 것이라는 것이 법조계의 지배적 분석입니다

리제트 리는 지난해 6월 2천2백파운드에 달하는 마리화나를 전세기를 이용해 캘리포니아에서 오하이오주 콜럼부스등으로 운반한 혐의로 마리화나 공급책 데이빗 갈렛과 함께 이 사건의 주범으로 지목됐으며 두사람모두 검찰과 유죄를 인정하는 대신
형을 줄이는 플리바겐을 받아들였었습니다

리제트 리는 체포직후 검찰조사에서 이병철 삼성회장의 손녀라고 주장했으며 리제트 리의 가족들도 지난해 10월말 법원에 출석, 리제트 리의 할아버지가 삼성창업주 이병철 이라고 증언했었습니다

법원 속기록에도 가족들의 주장이 그대로 기록됐으며 삼성 창업주의 영어스펠링까지 한자 한자 또박또박 말한 것으로 적시돼
있습니다

그러나 삼성은 리제트 리와 가족들의 이같은 주장은 전혀 근거없는 것이라고 해명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