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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규

박정희·정일권·김종필 등 대부분 실명 거론… 기록적 가치 뛰어나- 조선일보 논픽션대상 김보애 [펌] 영화배우 김진규 부인 김보애씨의 '내 운명의 별…' 大賞 뽑혀 박정희·정일권·김종필 등 대부분 실명 거론… 기록적 가치 뛰어나 "그분을 처음 만났을 땐 말이 스타지 생활은 정말 비참했어요. 적선동 골목에 있던 작은 한옥집의 쪽방에 세들어 살고 있었지요. 집안의 반대를 무릅쓰고 살림을 차렸는데 금 한 돈이 3000원 하던 시절에 월급으로 1만원을 받아오더군요." 1960~70년대 '국민배우'였던 고(故) 김진규(1923~1998)를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보았던 영화배우 출신 부인 김보애(金寶愛·72)씨가 남편과 자신의 삶을 진솔하게 기록한 '내 운명의 별 김진규'가 '2009 조선일보 논픽션 대상'의 대상(고료 5000만원)으로 뽑혔다. 김진규는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벙어리 삼룡》 등의 작품을 통해 한.. 더보기
이후락이 냉면 그릇 뒤집어엎다 - 조선일보 논픽션 대상 '내 운명의 별 김진규' [펌] [조선일보 논픽션 대상] "남편 아닌 예술가 김진규의 고뇌 담고 싶었죠" 신용관 기자 qq@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내 운명의 별 김진규'로 조선일보 논픽션 대상 받은 김보애씨 당시 배우 참고증언 듣고 영화 관련 기록까지 확인 "연기 열정 놀라웠던 배우 김진규 예술관 세웠으면…" "나 자신이 김진규를 14년 세월을 부대끼며 살았던 남편으로만 기억하고 있다는 사실을 반성하게 됐습니다. 한국영화사에 한 획을 그은 예술가로서의 김진규, 밤새 대본을 외우고 손수 화장을 하며 하루에도 몇 편의 영화에 겹치기 출연했던 그의 고뇌를 담고 싶었습니다." '2009 조선일보 논픽션 대상'의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보애(72)씨는 고희의 나이가 무색하게 청바지 차림으로 인터뷰에 응했다. 김씨는 흥분을 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