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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서종표-서상기의원등도 신고 [해외 공직자 부동산 검증 4]

2010년 국회 공직자 윤리위원회가 공개한 국회의원 재산현황에 따르면 정몽준, 이영애, 정의화 의원외에도 2명의 의원이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고 1명의 의원이 부동산 소유가 아닌 전세권을 공개했습니다

민주당 박영선의원은 배우자가 지난해 일본 동경에 소형 주택을 구입했으며 11억4천여만원 상당이라고 신고했습니다
박의원은 2009년 신고때 이 부동산이 없었던 것으로 미뤄 2009년에 이 부동산을 매입한뒤 올해 정확히 이를 신고, 공개한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 서종표의원은 차녀가 아리조나 피닉스에 약 13평되는 주택을 구입했다며 신고했습니다
재산가액은 1억5천만원으로 신고됏으며 지난 2009년 신고때도 동일한 액수로 신고, 공개돼 있었습니다



아주 특이한 케이스는 한나라당 서상기 의원입니다
서의원은 장녀가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에서 20평 주택에 전세를 살고 있다며 임차권을 신고했습니다
재산가액은 백50만원이었으며 지난 2009년 신고때도 동일한 액수로 신고, 공개돼 있었습니다
서의원은 부동산을 매입, 소유한 것이 아닌 전세권도 신고함으로써 모범을 보였다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재산신고때 국내 부동산의 경우 전세권을 반드시 신고하고 있었습니다만 외국 부동산에 대한 전세권을 신고한 사람은
2010년에는 서상기의원뿐이었습니다

이외에도 자유선진당 이명수의원은 아들 미국유학비용으로 예금이 줄었다고 신고했습니다

일부 국회의원들의 자녀가 미국등에 유학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만 자녀 유학비용이나 자녀 거주 주택의 소유 또는
임차권을 신고한 사람은 매우 적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또 국회의원은 아니지만 국회 사무직으로 재산신고 대상인 이한규 법제사법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이
해외거주 자녀 4명의 학자금과 생활비등으로 예금이 6천여만원 줄었다고 공개했습니다

국회의원등 입법부외에도 사법부-행정부 공직자들의 해외부동산도 차근차근 알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