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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2010. 6. 21.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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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내에서 초특급 기밀로 다뤄지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현지지도' 일정을 대북 인터넷매체 '데일리NK'가 북한 매체에 앞서 가장 먼저 보도해 주목된다.

데일리NK 직접가기 http://www.dailynk.com/korean/read.php?cataId=nk04500&num=84637

원본출처 중앙일보 http://news.joins.com/article/133/4258133.html?ctg=1005&cloc=home|list|list1

북한에서는 김 위원장이 군부대나 각종 시설을 시찰하는 행사를 '현지지도'라 하는데 그 자체가 철저한 보안 사항이어서 언론매체들도 하루나 이틀 후 보도하는 것이 관행이다.

따라서 남한의 대북 인터넷매체가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언론보다도 빨리 김 위원장의 현지지도 소식을 전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진다.

북한 전문 인터넷 매체인 '데일리NK'는 지난 18일 오후 5시53분 북한 내부 소식통을 인용, "17일 신의주 화장품공장을 방문한 김정일이 이틀째 일정으로 18일에는 신의주 신발공장을 시찰한 후 송한동에 위치한 '특각'(별장)에 머물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의 대표적 매체로 김 위원장의 현지지도 소식을 가장 많이 전하는 조선중앙통신은 이보다 약 6시간 후인 19일 0시11분께 김 위원장이 신의주 락원기계연합기업소와 평안북도에 새로 건설된 축구경기장을 시찰했다고 전했다.

중앙통신은 관례대로 김 위원장이 락원기계연합기업소와 축구경기장 두 곳을 시찰했다고만 밝히고 시점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았지만, 데일리NK 보도대로 17일과 18일 신의주에 머문 것은 거의 확실한 것으로 분석된다.

데일리NK 관계자는 "신의주 시내에서 김정일의 현지지도 차량 행렬이 목적지로 이동하는 것을 본 소식통으로 전해들은 정보"라면서 "중앙통신이 보도한 시찰 장소가 우리가 전한 내용과 다른 부분에 대해서는 경위를 알아보고 있는데, 다만 신의주의 새로 건설된 축구경기장은 김정일의 송한동 별장 부근에 있다"고 말했다.

데일리NK는 첫 보도 다음날인 19일 속보에서 "김정일의 이번 신의주 일대 현지지도는 오늘 오전 7시 내부 유선방송만인 '3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도 알려졌다"면서 "김정일은 오후 3시까지 신의주에 머물다 평양 방면으로 이동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또 20일에도 "김 위원장이 (신의주) 화장품 공장과 락원기계연합기업소를 현지지도할 때 '김대장'(김정은 지칭)이 수행해 노동자들을 만났다"면서 "김 위원장 호위와 현지지도 업무를 대부분 김대장이 책임지고 처리한다"고 신의주 소식통을 인용해 말했다.

1980년대 활동했던 이른바 '386 운동권' 출신의 주도로 2005년 창간된 '데일리NK'는 탈북자 출신 3명을 포함해 15명 전후의 취재진을 갖췄으며, 성향은 중도 보수로 평가받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