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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이재오 대항마' 발끈 - 그런데 김제동국회의원도 괜챦은 것 같다

방송인 김제동 측이 보궐선거 후보로 민주당과 접촉했다는 보도에 발끈하며 완강히 부정했다.

김제동의 소속사 다음기획의 김영준 대표는 25일 공식보도자료를 통해 "24일 한 일간지에서 나온 '은평을 이재오 대항마로 김제동?..민주당, 접촉했으나 고사'라는 제목의 기사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김제동 측은 "한 마디로 어처구나 없이 매우 불쾌하다.

원본출처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6/25/2010062500329.html?Dep1=news&Dep2=headline1&Dep3=h1_10

술자리에서 주고받은 이야기일지라도 적어도 사실을 확인한 절차를 밟아야 했다"라며 "민주당 일각에서 어떤 논의가 오고 갔는데 우리는 알 턱이 없고 별 관심이 없다.

하지만 적어도 기사에 나온 것처럼 민주당과 조금이라도 연관된 인사가 우리들(감제동 포함 소속사 전직원)과 은평을 보궐선거와 관련해 논의를 한 적은 분명 단 한 차례도 없다"라고 전했다.

이어 "김제동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와 관련한 일련의 행사에 참여했다는 것 만으로, 또 이런저런 이유로 김제동이 방송활동에 불이익을 받고 있을지 모른다는 사실만으로 김제동을 정치적 프레임에 가두려 하는 움직임에 대해 우려는 물론, 우리가 느끼는 그간 여러차례 피력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제동의 직업적 본분은 웃음을 전파하는 방송인이며 사회자라고 강조하며 "김제동은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특정 정당이나 특정 정치인을 지지 후원하는 장소, 어떠한 행사에도 나가지 않을 것"이라고 향후 행보를 확실히 했다.

"김제동을 정치적 편향의 코드로 제단하는 행위는 김제동에게 마이크를 뺏어가는 것 이상의 무형의 폭력일지도 모른다"라고 우려의 마음도 보였다. 김제동 역시 "출마 의사도 없으며, 정치말고도 해야 할 일이 많다"라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