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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현대택배-LIG한보건설도 미국정부서 제재

북한 정찰총국등이 미국정부의 제재리스트에 오른 가운데 한국 대기업들도 미국정부사업 수주자격이 박탈되거나 일시 정지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미국 연방정부의 정부사업 배제대상 리스트에 따르면 주소지가 한국으로 된 개인이나 기업이 모두 85개[OR 명/ 개인 및 기업 포함]이며 이중 대기업인 대우건설, 현대택배, LIG한보건설등 3개 기업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우건설 [Daewoo Engineering  & Construction Company, LTD.]은 지난해 5월 1일부로 미국정부의 정부사업 배제대상으로 분류됐습니다

미국정부는 대우건설과 함께 김재우씨와 COWAN IAN, RICHARDSON BRIAN등 3명도 정부사업 수주를 못하도록 했습니다
대우건설을 정부수주사업에 참여하지 못하도록 요청한 기관은 육군성[ARMY]으로 기재돼 있었으며 CODE는 A1 으로, 일정
기간동안 미국사업의 참여를 제한하도록 돼 있었습니다

대우건설이 언제까지 미국정부사업에서 배제될 것인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는 의미인 INDEF 로 표기돼 있었습니다

대우건설이 미국정부의 어떤 규정을 위반했는지는 적시돼 있지 않았지만 육군성에 문의하도록 돼 있습니다
김재우씨가 누구인지는 인터넷 검색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므로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미국정부가 대우건설에 부여한 기업넘버는 688272772 였으나 대우건설은 올해 2월 27일부로 미국정부 등록기간이 만료됐고
이마저 갱신하지 않아 현재 등록만료 REGISTRATION EXPIRED로 돼 있습니다


현대택배 또한 미국정부의 정부사업 수주대상에서 배제됐습니다

미국정부는 지난달 26일 현대택배 [HYUNDAI LOGISTICS COMPANY]를 미국정부사업 수주대상에서 배제했으며 배제를
요청한 정부기관은 ARMY 육군성이었습니다

제재등급 코드는 B로, B코드는 현재 미국정부의 일정기준을 어긴 기업이나 개인에 대해 조사가 종결되지 않은 경우로 조사가
끝나지 않았지만 일단 정부사업수주대상에서 배제시키는 것입니다

조사가 끝나게 되면 영원히 정부사업 수주대상에서 배제시키는 A또는 정부사업 수주대상에서 일정기간 배제되는 A1 등으로
분류되게 됩니다

현대택배는 사무실을 옮긴 것으로 추정되나 미국정부가 기재한 서울시 종로구 적선동 66번지 노스케이트빌딩 6층을 사무실로 사용했던 것으로 압니다


지난해 한보건설을 합병해 새로 출범한 LIG 한보건설도 미국정부사업 수주대상에서 배제됐습니다

LIG한보건설은 지난 6월 3일 미 육군성의 요청으로 미국정부사업 수주대상에서 배제됐으며 역시 B 코드로 지금 조사가 종결
되지 않았지만 일단 수주를 못하도록 했습니다


이외에도 한국을 주소지로 된 85명의 기업또는 개인이 미국정부사업 수주대상에서 배제됐고 이중 일부는 미국의 실정법을 어긴 사실이 법원 판결로 확정됐거나 부실공사등으로 수주자격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