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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2010. 9. 1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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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13일 청와대에서 열린 이명박 대통령과 대기업 총수 간담회에서 이 대통령을 앞에 두고 “대기업이 일류가 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이 먼저 일류가 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원본출처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9/13/2010091300651.html?Dep1=news&Dep2=headline1&Dep3=h1_03

이 회장의 이같은 발언에 대해 최근 이 대통령이 대기업들에게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강조한데 대해 대기업의 입장을 대변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한 대기업 총수 12명과 조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 대통령은 모두 발언을 통해 “위기 극복 과정에서 대기업 총수들께서 정말 애를 많이 썼다”며 감사를 표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은 곧이어 “오늘은 여러분께 부탁의 말이 있다. 경제 회복이 되면서 지금 정부가 가장 고충을 느끼는 것은 우선 서민들의 일자리가 창출이 안 된다는 것”이라며 “그리고 서민들이 굉장히 어려운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지금 우리 사회가 잘 되는데, 잘사는 사람과 서민들의 생활이 개선이 안 되고 대기업·중소기업 격차 벌어지는 게, 잘사는 사람 때문에 못 사는 사람 안 되는 게 있다. 대기업 때문에 중소기업 안 되는 건 사실”이라며 “우리 사회가 격차가 벌어지면 사회가 갈등이 심해지고 기업 환경을 악화시킬 수 있다. 이 시점에서 상대를 살피고 이해하고, 우리 사회가, 힘 있는 사람, 가진 쪽에서 따뜻한 마음을 가져야 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건희 회장은 “대기업과 중소 협력업체가 함께 성장하는 것은 대기업을 위해서 뿐만 아니라 시장경제와 자본주의를 건전하게 발전시키는데도 필요한 일”이라면서도 “사실 대기업이 일류가 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이 먼저 일류가 되지 않으면 안 된다. 이런 생각을 갖고 지난 30년간 협력업체를 챙겨 왔는데 협력업체 단계가 2차 3차로 복잡해지면서 어려운 점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앞으로 2차, 3차 협력업체까지 포함해서 좀 더 무겁게 생각하고 세밀하게 챙겨서 동반 성장을 위한 제도나 인프라를 만들어가도록 하겠다”며 “나아가 투자와 고용을 확대하고 우리 사회 양극화 문제를 해소하는 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