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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2010. 10. 15.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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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에 갖다 준 자료는 훨씬 방대하고 많다. 더 터질 것으로 본다.”

태광그룹의 불법 증여·상속 및 비자금 조성 의혹을 처음 제기한 박윤배 서울인베스트 대표(55·사진)가 15일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기자들과 만나 추가 폭로를 했다.

원본출처 http://news.donga.com/Society/3/03/20101016/31907332/1


박 대표는 “기업 가치로 보면 6조 원이 넘을 기업의 현 시가총액이 1조 원을 갓 넘긴다는 건 중간에 새는 돈이 많다는 뜻”이라며 “이런 관행을 고쳐야 한국의 자본주의가 바로 설 수 있다고 생각해 조사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호진 태광그룹 회장이 사람을 함부로 해고하면서 원한을 가진 사람이 많아 비리에 대한 정보를 많이 모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 회장이 취임하면서 회사를 사유화하는 것에 반발한 계열사 사장들을 해고하거나 한직으로 쫓아냈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태광그룹 상속 과정에 대해서도 의혹을 제기했다. 창업주 고 이임용 전 회장의 상속 재산 중 상속자에게 분배되지 않은 것으로 의심되는 재산이 있다며 “검찰이 불법 세습자금을 근절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2002년 박 대표를 구조조정 자문위원으로 영입했다가 2005년 해고했다. 장하성펀드가 한때 태광산업 주주로 참여해 경영 투명성을 요구했으나 실패했고 이후 단 2주()만을 가진 소액주주로서 박 대표가 ‘태광 미스터리’를 파헤쳐왔다. 2002년 서울인베스트를 설립해 지난해 쌍용자동차 인수를 시도했으며 지난해 4월 코스닥 상장사 진성티이씨를 상대로 증권 관련 첫 집단소송을 제기해 29억 원의 손해배상을 받아냈다.

박 대표는 대우중공업에서 노동운동을 하다 해고된 뒤에 재입사해 대우그룹 비서실 노사팀에서 근무했다. 1999년부터 2002년까지 노사정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