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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피아 살바토레 비탈레 전격 석방 - '마피아 소탕 기여 참작' : 감형요청서 전문 공개

11건의 살인혐의를 시인한 보나노 패밀리 두목 살바토레 비탈레가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 마피아 소탕에 기여한 점이 참작돼
지난달 29일 전격 석방됐습니다

뉴욕 연방법원은 지난달 29일 살바토레 비탈레에 대한 재판에서 검찰의 감형요청을 받아들여 '범죄척결은 내부자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살바토레 비탈레가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했으므로 살바토레 비탈레를 석방하며 '증인보호프로그램'을 적용, 마피아의 보복위협으로 부터 그를 보호하라고 판결했습니다

살바토레 비탈레는 지난 2003년 체포된뒤 1976년부터 1999년까지 자신의 11건의 살인사건을 저지르거나 교사한 혐의를 시인했습니다

또 살바토레 비탈레는 지난 7년간 수감돼 있으면서 5백여명의 조직원에 대한 신원을 검찰에 제공하고 50여명이상을 기소하는데 결정적 단서를 제공하는등 검찰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왔습니다

특히 살바토레 비탈레는 자신이 지시한 살인사건과 관련, 피살자들의 시신 매장장소등을 검찰에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지난 9월 9일 재판부에 살바토레 비탈레의 검찰 협조사실을 적시, 형을 낮춰달라는 비공개 문서를 제출했으며 이문서는 지난 26일 전격 공개됐습니다

백여페이지에 달하는 감형요청서에는 살바토레 비탈레가 저지른 범죄사실은 물론 부하 마피아들의 범죄행위가 상세히
기록돼 있습니다


살바토레 비탈레 salvatora vita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