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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안드로이드폰 스파이웨어 장착혐의로 집단소송 피소 확인 - 미주리주 연방법원 소송장 원문


2011/12/04 - [분류 전체보기] - 충격 미국시판 LG THRILL 4G폰서도 캐리어 IQ스파이웨어 발견 - LG도 집단소송 피소 불가피
2011/12/04 - [분류 전체보기] - 혹시 내폰에도 스파이웨어가 ? -- 캐리어 IQ 스파이웨어 장착여부 확인 어플 및 확인방법 동영상

삼성전자 미주법인과 캐리어IQ가 삼성 안드로이드폰에 스파이웨어를 장착한 혐의로 지난 1일 미주리주 연방법원에 피소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미주리주 동부 연방법원에 따르면 마가렛 엘리엇, 엘리자베스 태머트, 리사 로젠버그등 미주리주 주민 3명이 지난 1일 캐리어
IQ와 삼성전자 아메리카와 삼성 텔리커뮤니케이션스 아메리카등 3개 법인을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사건번호 Case: 4:11-cv-02095-CEJ ]

현재 이 소송장은 삼성전자에 송달되는 과정에 있어 삼성전자는 아직 소송장을 받지 못한 상황입니다 

이들은 모두 11쪽에 이르는 소송장에서 자신들이 구입, 사용하고 있는 삼성전자 안드로이드폰에 캐리어IQ가 제작한 스파이웨어가 장착된 사실을 전혀 모르다 12월 이같은 사실을 알게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삼성전자등 피고가 고객몰래 안드로이드폰에 스파이웨어를 장착, 통신관련 법을 어기고 자신들의 통신현황을 가로채고, 기록하고, 수집했으므로  [Defendants intercepted, recorded and collected information ---] 집단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이들 자료가 CIQ에 의해 수집돼 AT&T와 스프린트를 포함한 통신사업자에게 전달됐다고 말했습니다 

이들 원고 3명은 5백만달러의 손해배상을 요구했으나 집단소송은 원고와 같은 조건, 즉 해당기간 삼성 안드로이드폰 해당제품을 사용한 사람이면 누구나 원고에 합류할 수 있으므로 삼성전자등이 패소할 경우 손해배상액은 상상을 초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소송원고의 대리인은 에릭 홀랜드변호사와 보렌 법무법인으로 이들은 같은 날 일리노이주 북부연방법원에도 캐리어IQ와 HTC등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에 스파이웨어를 장착했다며 집단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처럼 원고는 달라도 동일한 원고대리인이 이미 2개주에서 동일한 소송을 제기한 것은 앞으로도 이들이 다른 주에서도 해당스마트폰 사용자를 모집, 집단소송을 계속 제기할 것임을 시사하는 것입니다

삼성은 예전에도 DVD불량으로 미국내에서 집단소송을 당하자 법원판결전에 원고와 합의, 해당제품전체를 배상해 줬었습니다 

미주리주 연방법원이 이 소송이 집단소송 요건에 부합한다고 판결할 경우 대부분의 집단소송처럼 삼성전자등 피고들은 본안심리에 들어가기전에 원고측과 합의할 가능성이 큽니다 

미국에서 제기되는 집단소송은 70% 정도는 법원에서 집단소송요건에 부합한다는 판결만 내려지면 피고는 승산이 없다고 판단, 본안소송에 들어가기전 원고와 화해하게 됩니다

만약 피고가 원고와 손해배상대상, 손해배상기간, 손해배상방법등을 합의하게 되면 피고는 일정기간 신문, 방송, 온라인등 법원이 정해진 방법에 따라 손해배상을 고지하고 해당피해자의 신고를 받아 이를 배상해주게 됩니다 
 

삼성 안드로이드폰해킹혐의 집단소송 피소 소송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