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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2011. 12. 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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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정부 시절 대북 송금과 현대 비자금 사건의 핵심 인물인 김영완(58)씨가 2002년 3월 집에서 떼강도들에게 털린 금액이 당초 알려진 180억원이 아니라 1400억원이었다는 주장이 당시 떼강도의 일원에게서 제기됐다고 TV조선이 6일 보도했다.

원본출처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1/12/06/2011120602839.html?news_Head1

TV조선에 따르면, 경찰은 6일 서울 이태원 고급 주택가를 턴 떼강도들을 구속했다. 그런데 주범 장모씨는 2002년 김씨의 집을 턴 사건의 바로 그 범인이었다. 장씨는 검찰에서 당시 김씨 집에서 턴 금품의 규모가 약 1400억원대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TV조선의 취재에서도 이를 시인했다.

현재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장씨는 “김씨 집을 털어 공범들과 나눈 뒤 숨겨둔 CD(양도성 예금증서)와 채권만 200억원이었는데, 교도소에서 나와보니 인출금지 등으로 휴지가 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씨 등은 범행을 앞두고 김씨의 운전사로부터 ‘집안 내부 사정과 금품을 털어도 신고를 못 할 것’이라는 정보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김씨는 무슨 이유에선지 자신의 집을 턴 장씨와 운전사 등에게 오히려 변호사 비용을 대줬고, 검찰 역시 채권의 액면가를 밝히지 않은 채 피해금액을 10억원으로 줄여 기소했다고 TV조선은 보도했다.

당시 사건의 피해자 김영완씨는 2000년 국정조사에서 ‘1993년 율곡사업 비리에 대한 증인’으로 채택되면서 외부에 처음 노출된 인물. 당시 그는 무기중개상이었다.

TV조선은 김씨가 이때 질의자로 나선 당시 권노갑 평화민주당 의원과 인연을 맺고, 이후 김대중 정권 실세들의 비자금 관리인으로 활동했으며, 이 때문에 떼강도 사건 때에도 돈의 출처 등을 두고 온갖 설이 난무했었다고 설명했다. 또 2003년 대북송금 특검수사에선 권노갑 전 의원이 현대그룹에서 받은 2백억원을 김씨가 관리해왔으며, 현대그룹이 김씨가 가르쳐준 스위스 비밀계좌로 3천만 달러를 송금한 사실도 드러났다고 덧붙였다.

TV조선은 “하지만 김씨가 특검 직전에 미국으로 도피한데다, 고 정몽헌 현대그룹 회장마저 갑자기 투신자살하면서 진실은 미궁에 빠졌다”며 “이번에도 검찰은 8년9개월 만에 지난달 26일 일시 귀국한 김씨를 12시간 정도 조사한 뒤 기소중지 상태에서 미국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해줬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