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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2011. 12. 2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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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이 정보 유출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전 직원들을 상대로 광범위한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벌인 것으로 27일 확인됐다.

원본출처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1/12/27/2011122702855.html 

원세훈 국정원장은 27일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직원들을 상대로 광범위한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실시 중이라고 하는데, 사실이냐'는 민주통합당 간사인 최재성 의원의 질문에 "전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할 것"이라고 답했다고 최 의원이 전했다.

원세훈 원장은 당초 "2003년부터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해왔다"고 답했다가 '그 때부터 전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냐'는 최 의원의 질문에 "당시에는 비위 혐의가 있는 직원만 대상으로 실시했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정원은 올해 초부터 전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광범위한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실시했으며, 이 조사를 통해 현 정부 인사의 비리와 관련된 특정 정보가 국정원 직원을 통해 언론에 유출됐는지 여부 등을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원은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한다는 사실과 이유 등을 직원에게 사전에 충분히 알렸고, 직원들의 동의 아래 조사를 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최 의원은 "직원 전원이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받은 것은 유례가 없는 일"이라며 "조직 통제가 안 되니까 이 조사를 했다는 것이고, 그 때문에 직원들의 불만이 많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모든 직원을 거짓말탐지기로 조사한다는 것은 인권유린 아니냐"며 "정권 말기에 혹시 있을지 모를 정보유출이나 정치권 줄서기를 막기 위한 조처가 아니냐는 의심이 든다"고 지적했다. 

원 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해군 특수전여단(UDT)과 특전사, 해병대 등 특수부대하사관 출신 직원 30여명을 채용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그는 '왜 이들을 채용했느냐'는 질문에 "간첩 중에 무술 내공이 뛰어난 사람들 심문하다 다치면 안 되니까 필요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의원은 이에 대해 "심각한 법률 위반"이라며 "국정원법상 내부에 준군사조직은 둘 수 없도록 돼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