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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년 미국작성 한국잠재적지도자리스트에 형들 제치고 31살 이건희가 ---[국무부 전문 원문]




지난 1973년 주한미국대사관이 작성한 한국의 잠재적 지도자 리스트에 당시 31살의 이건희 중앙일보 이사가 포함돼 있었으며 전두환, 김복동등도 차세대 군부지도자로 꼽혔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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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명단은 1972년 12월 18일 국무부지시에 따라 1973년 3월 30일 필립 하비브 주한미국대사가 작성, 보고한 8페이지의 비밀전문으로 제목은 '한국의 잠재적 지도자 리스트수정'이며 정계, 관계, 언론계, 학계,군부등으로 분류, 모두 84명의 명단이 기재돼 있었습니다.


특히 이 명단에는 1942년생으로 당시 31세인 이건희가 형들인 이맹희, 이창희를 제치고 중앙일보 이사라는 직함과 함께 잠재적 지도자에 포함돼 있었습니다. 이건희는 잠재적 지도자로 거론된 84명중 최연소였습니다.


미국이 31세의 이건희가 형들을 제치고 삼성 이병철회장의 후계자가 될 것임을 예견한 것입니다.


전두환 공수여단장과 김복동준장도 서종철대장, 강청성 육군 보안사령관, 진종채 수도경비사령관등과 함께 군부의 잠재적 지도자로 평가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미국이 일찌감치 전두환을 차기 군부 지도자의 한명으로 주시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정치인으로는 김영삼, 김대중, 이철승등이, 관계에서는 노신영,함병춘, 최광수, 박종규, 김만재, 이건개,강인덕 중앙정보부 9국장등이 포함돼 있었습니다. 


언론계에서는  신범식 서울신문사장, 박권동 동아일보 편집국장, 김상만 동아일보 발행인, 신상초 조선일보 논설위원, 학계에서는 김옥길 이화여대총장, 이한빈 교수등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또 이동원 전 외무부장관, 강원용 크리스찬아카데미 원장, 정인영 현대건설 사장, 김수한 추기경등이 포함돼 있었으며 부산항운노조위원장인 이명환씨도 잠재적 지도자로 평가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하비브작성 잠재적지도자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