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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태 구속상태서 기부' 2005년 최필립 시인사실 드러나- : 二자에 한획그어 三으로 기부날짜조작 들통

 

정수장학회 김지태기부날짜 조작 6정수장학회 김지태기부날짜 조작 6-최필립 '김지태 구속상태서 기부' 시인

 

정수장학회의 김지태 재산헌납 강압논란과 관련, 최필립 정수장학회 이사장도 '기부승낙서 작성일자가 1962년 6월 20일' 이라고 지난 2005년 말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김지태씨는 1962년 6월 22일 석방됐기 때문에 기부승낙서가 6월 20일 작성됐다는 것은 김지태씨가 수감상태에서 재산을 강탈당했다는 것을 의미하며 박근혜 후보가 최필립씨에 앞서 11년간 정수장학회 이사장을 역임했기 때문에 박후보 역시 이같은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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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필립 정수장학회 이사장은 2005년 6월 28일 국정원 진실화해위원회와의 면담에서 '정수장학회가 보관하고 있는 기부승낙서에는 작성일자가 1962년 6월 20일로 돼 있다'고 밝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정원 진실화해위원회는 '부일장학회 헌납및 경향신문 매각사건 진상규명' 보고서 47 페이지에서 최필립 이사장을 만났으며 최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정수장학회가 김지태의 기부승낙서를 보관하고 있다며 그 서류에는 [1962년] 6월 20일로 돼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최필립이사장이 김지태씨가 기부승낙서를 작성할 당시 구속상태였음을 인정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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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부승낙서의 일자가 중요한 것은 김지태씨가 1962년 6월 22일 석방됐기 때문입니다. 정수장학회에서 보관중인 기부승낙서의 일자가 6월 20일이라는 것은 김지태씨가 자유로운 상태가 아닌 수감상태에서 날인했음을 의미하며 이는 군사정권의 강압에 의해서 기부가 이뤄졌음을 입증하는 강력한 증거가 됩니다.

 

그러나 국정원 진실화해위원회는 정수장학회의 전신인 516장학회가 설립당시 감독관청인 서울시교육청에 제출한 기부승낙서의 날짜는 1962년 6월 20일이 아니라 6월 30일로 기록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6월 30일이라면 김지태가 석방된 뒤로, 구속이 아닌 자유로운 상태에서 기부승낙서를 작성한 것이 됩니다. 하지만 최필립 이사장이 시인했듯 김지태의 기부승낙서 작성날짜는 1962년 6월 20일이며 교도소 수감상태에서 작성됐습니다. 따라서 서울시 교육청에 보관된 기부승낙서 날짜가 6월 30일로 된 것은 516장학회측이 재산강탈이 후일 문제가 될 수 있다고 판단, 6월 20일인 기부날짜를 석방이후로 조작한 것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기부승낙서의 날짜가 조작됐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국정원 진실화해위원회는 최필립 이사장에게 사실여부를 확인했고 최이사장은 서울교육청 보관서류를 자신들이 조작하지 않았음을 강조하기 위해 정수장학회에 보관중인 기부승낙서는 1962년 6월 20일자라는 사실을 실토한 것입니다.

 

최필립 이사장 시인대로 기부승낙서 작성날짜는 6월 20일이 맞으며 서울교육청에 보관중인 서류는 누군가 조작한 것으로 국정원 조사결과 확인됐습니다. 

 

정수장학회 김지태기부날짜 조작 4-최필립 '김지태 구속상태서 기부' 시인정수장학회 김지태기부날짜 조작 4-최필립 '김지태 구속상태서 기부' 시인

 

국정원 진실화해위원회는 진상규명당시 서울시 교육청이 보관중인 기부승낙서등 관련문서 7종을 확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위조여부에 대한 감정을 의뢰했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기부증서및 기부승낙서상에 기록된 6월 30일 이라는 한자를 감정한 결과 '三十'이라는 한자는 '二十'이라는 한자에다 '一'자 한획을 더 그어서 '三'으로 고친것으로 결론냈습니다. 말하자면 누군가 '20일'을 '30일'로 고쳤다는 결론입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기부증서및 기부승낙서의 잉크색상을 현미경에 투과, 반사광및 적외선의 다양한 파장을 검사한 바, 각각 다른 양상이 관찰되는 점을 고려해 볼 때 가필한 흔적이 발견됐으며 김지태등이 특정사유에 의해 비정상적으로 작성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국정원 진실화해위원회는 이같은 국과수의 위조결론에 따라 '당시 김지태의 재산헌납은 표면상 자진헌납의 형식을 취하고 있으나 구속상태였던 김지태가 당시 군사정권의 강압적인 분위기속에서 중정과 국가재건최고회의측 관계자의 재산헌납유도및 압력에 따라 기부승낙서를 작성했던 것으로 판단된다고 기록했습니다.

 

특히 기부승낙서와 관련, 주목할 점은 최필립이사장이 기부승낙서 날짜가 1962년 6월 20일, 즉 김지태가 수감상태에서 작성됐다는 점을 알고 있었으며 국정원 진실화해위원회 면담에서도 이를 시인했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최필립 이사장에 앞서 11년간 정수장학회 이사장을 역임했던 박근혜 후보는 최이사장보다 더 속속들이 이같은 사실을 알고 있었을 것이라는 점입니다. 그러면서도 박근혜 후보는 강압에 의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지는 주장이 아닐수 없습니다

 

국정원 부일장학회 강탈 보고서 다운로드

정수장학회_국정원_조사보고서_1.pdf

정수장학회_국정원_조사보고서_2.pdf

 

정수장학회 김지태기부날짜 조작 1-최필립 '김지태 구속상태서 기부' 시인정수장학회 김지태기부날짜 조작 1-최필립 '김지태 구속상태서 기부' 시인

 

정수장학회 김지태기부날짜 조작 2-최필립 '김지태 구속상태서 기부' 시인정수장학회 김지태기부날짜 조작 2-최필립 '김지태 구속상태서 기부' 시인

 

 

정수장학회 김지태기부날짜 조작 5-최필립 '김지태 구속상태서 기부' 시인정수장학회 김지태기부날짜 조작 5-최필립 '김지태 구속상태서 기부'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