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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언론보도2009. 12. 2.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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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사관 직원이 공금 수억 원을 빼돌리는 등 재외공관의 회계부정이 심각한 것으로 감사원 감사에서 드러났다.

감사원은 2일 재외공관 회계실태를 감사한 결과, 12개 재외 공관에서 33억여 원이 부당집행된 사실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2002년 말부터 올해 3월까지 가짜 출금의뢰서를 작성하는 수법으로 47회에 걸쳐 공금 5억1천여만 원을 횡령한 중국 상하이 총영사관 행정원 L씨를 적발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또 주프랑스 대사관 한국문화원 등 5개 해외문화원 및 교육원의 주재관들이 증빙서류 없이 출장비를 집행하거나 허위영수증을 제출하는 등의 방법으로 26억8천만 원을 부당하게 사용한 사실도 확인했다.

감사원은 예산 부당 집행에 책임이 있는 공관원 6명을 징계하고 부당집행된 예산을 환수할 것을 외교통상부에 요구했다.

감사원은 또 재외공관 회계담당자 대부분이 실무경험이 없는 사람들로 임명되고 주재관들은 공관장 감독 없이 공금을 집행하는 등 회계감독 체계가 부실하다고 지적하고 이들에 대한 회계교육과 지도감독을 강화하라고 통보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