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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내일 SK 배터리공장 방문하나 - 22일 오전 VIP이동 비행금지구역설정

문재인대통령이 미국현지시각 22일 SK의 전기차배터리공장을 방문하는 가운데 미국대통령 전용기 주기장인 앤드류스 공군기지 인근에 내일 오전부터 비행금지구역이 설정된 것으로 확인돼 바이든 대통령의 동행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미연방항공청 FAA는 지난 20일 오전 5시52분[1052 UTC], 앤드류스 공군기지 일대에 비행금지구역을 설정했으며 이유는 미국 대통령이동을 의미하는 VIP이동 [VIP  MOVEMENT]로 확인됐습니다 [연방항공청이 NOTAM 에서 VIP로 표현하는 인물은 미국의 대통령입니다]

 

미연방항공청이 비행을 금지한 기간은 22일 오전 9시30분 [1030 UTC]부터 23일 오후 7시30분[24일 0030 UTC]까지이며 이 시간은 문재인대통령이 조지아주 SK공장방문을 위해 출발하는 시간과 일치해 바이든대통령이 SK배터리공장 방문에 동행할 가능성이 있다는 추측이 가능합니다 

 

현재 조지아주인근에는 아직 비행금지구역이 설정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으나, 바이든 대통령이 진나 4월 29일 조지아를 방문할 때도 조지아주인근에 비행금지구역이 설정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따라서 조지아주인근에 비행금지구역 미설정이 바이든대통령이 이 지역을 방문하지 않는다는 뜻은 아닙니다.

 

반면 SK배터리공장에서 약 100마일정도 떨어진 아틀란타인근 팰콘공항[KFFC-Atlanta Regional Airport-Falcon Field] 에는 연방항공청이 지난 5월 20일 오전 7시57분[1257 UTC]부로 '5월 21일 오전6시[1100UTC]부터 5월 24일 오전9시[1400 UTC]까지 공항내 일부램프에 대한 접근금지령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팰콘공항의 활주로길이는 1758미터에 불과, 보잉 747기의 착륙에 필요한 활주로 길이 보다는 훨씬 짧아서 미국대통령 전용기 착륙에는 적절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바이든대통령이 SK배터리공장 방문에 동행한다면 80마일 거리에 있는 아틀란타국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보이며, 국제공항의 특성상 이착륙을 제한하기 힘들다는 점에서 비행금지구역을 설정하지 않았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또 현재 앤드류스 공군기지인근 외에 VIP이동을 이유로 비행금지구역이 설정된 지역은 단 한곳도 없기 때문에 조지아주 이외 다른 곳으로 이동한다는 증거도 없는 상황입니다

 

현재 분명한 사실은 내일 오전 미국 대통령전용기가 어디론가 떠나기 위해 비행금지구역이 설정됐으며, 공교럽게 문재인대통령의 SK배터리공장 방문 시점과 겹치므로 조심스럽게 문재인대통령과의 동행을 점쳐볼 수 있습니다.

 

만약 한미양국대통령이 나란히 SK배터리공장을 방문한다면 이는 한미경제공동체를 의미하는 상징적 장면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바이든, 내일 SK 배터리공장 방문하나 - 22일 오전 VIP이동 비행금지구역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