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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곡동사저매입 중개수수료, 청와대가 다 내줬다. - 펌

이광범 특별검사팀은 서울 서초구 내곡동 이명박 대통령 사저 터 매입 실무를 담당했던 김태환(56) 전 청와대 행정관으로부터 "당시 이시형(이 대통령 아들)씨 몫 부동산 중개수수료 1100만원을 청와대 경호처가 내줬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30일 알려졌다.

원본출처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10/31/2012103100154.html?news_Hea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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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호처 몫 수수료 4000만원뿐 아니라 이시형씨 몫 수수료까지 경호처가 대신 납부했다는 것이다.

이 같은 진술은 이시형씨가 검찰에 낸 서면진술서에서 "땅값 외에 부동산 중개수수료, 취득세·등록세 등을 대출받은 돈으로 냈다"고 밝힌 것과 배치되는 것이다.

이시형씨 측은 그러나 '경호처에서 땅 매입 실무를 담당했기 때문에, 먼저 수수료를 낸 것이고 내가 내야 할 부분은 나중에 갚았다'며 실제 자신이 수수료를 낸 게 맞는다는 취지로 최근 특검 조사에서도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은 그러나 경호처가 시형씨에게 이득을 주기 위해 수수료를 냈고, 시형씨는 이번 일이 문제가 되자 뒤늦게 수수료를 갚았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수사 중이다.

특검팀은 조만간 청와대에 내곡동 사저 관련 자료를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 관계자는 "수사에 필요한 자료가 청와대에 있기 때문에 어떤 방식으로 자료를 확보할지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