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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선명 아들들 절규, 유언을 남겨달라, 제발 질문에 예스, 노라도 ----

문선명 총재의 아들들이 문총재가 죽기전 제3자에게 유언을 들어달라고 부탁했으며 의사표명이 힘들자 질문에 대해 예스나 노라는 대답이라도 들으면서 이를 동영상으로 찍으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12/09/02 - [분류 전체보기] - [긴급]문선명 사망 9월 3일 새벽 1시 54분 청심국제병원서 사망 -13일장으로 치른다

통일교관계자는 문총재의 최측근 보좌관이 문선명총재의 아들들로 부터 문총재의 유언을 비디오로 촬영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유언을 들으려 했던 과정을 지난달 31일 통일교 본부교회에서 신도들에게 설명했었다며 보좌관 발언내용을 전했습니다

이 보좌관은 '제가 어젠가 그젠가 잘 기억이 안납니다만 아들들이 급하다면서 새벽에, 섭리적으로 대단히 중요한 결정적인 답을 아버님께 듣고 싶다며 동영상을 찍으면서 아버님 귀에 대고 몇가지 질문을 해서 답을 받아달라는 부탁을 받았다'고 말했다고 통일교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이 보좌관이 'A아드님이나 B아드님이나 한국말을 충분히 잘 하시는데 왜 나한테 시킵니까, 사양하겠습니다'라고 말하자 A님 말씀이 '객관성이 필요하다, 우리 자식들중에 누가 하나 했으면 자식이기 때문이 그런 대답을 했다고 할 수 있지 않느냐, 그러니까 미스터 K가 물어봐달라'고 부탁했다고 통일교 관계자는 말했습니다.

이 보좌관은 '무슨 질문인지는 제가 말씀은 안 드리겠습니다만 한 서너가지 질문이 되는데 그걸 여쭤보지 못했습니다. 우선 질문을 하기 위해서는 아버님이 눈을 뜨신 다음 반응을 보이셔야 하는데 불러도 전혀 미동도 없어서 그걸 못했습니다'라고 신도들에게 설명했다고 합니다.

이 보좌관은 '아들들이 아버님께 물어봐서 예스냐 노냐, 이거는 예스, 이거는 노라고 이렇게라도 답을 받고 싶어하셨지만 그걸 못했고 이걸 못한 우리를 책하기 위해 제가 이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 보좌관은 '서울대학교 최고의사들과 성모병원에 직접 담당하는 주치의와 중환자실 책임과장의견이 동일하게 나온 것을 듣고 아들들의 절규를 참 곁에서 지켜볼 수가 없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아마도 아들들은 문총재로 부터 통일교 섭리등에 대한 서너가지 질문을 들으려 했던 것으로 보여집니다. 하지만 보좌관 설명과 달리 '섭리적으로 결정적인 답'이 아니라 재산등에 관한 문제에 대한 유언을 듣고 싶어했다는 추측도 나돌고 있습니다. 

정주영회장이 사경을 헤맬때 아들들이 저마다 정회장의 육성유언을 녹음했다며 엎치락 뒤치락 했던 때가 기억납니다. 문총재의 후계자는 이미 정해진 상태입니다만 왕자의 난으로 불리는 재산싸움에 전세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