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태광 비자금 녹취록 조선일보 단독입수 - 한계좌에 수억에서 수백억


리제트 리관련 삼성해명 일부 거짓판명, 원본은 공항당국이 아니라 마약나른 전세기회사에 보내졌다 http://andocu.tistory.com/3035


비자금 조성·로비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태광그룹 경영진이 임직원 명의로 차명계좌 수십 개를 만들어 수백억원 이상의 비자금을 관리했고, 일부 임직원들은 녹취록까지 만들며 경영진과 갈등을 빚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원본출처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10/30/2010103000114.html?Dep1=news&Dep2=headline1&Dep3=h1_06

이 녹취록에는 2007년 검찰과 금융감독원이 비자금을 조사했지만 경영진이 로비로 무마했고, 2006년 태광산업이 쌍용화재를 인수할 때 미리 태광산업 주식을 사들여 막대한 시세차익을 얻었다고 증언하는 내용도 들어있다.

본지가 29일 입수한 A4용지 12장 분량의 녹취록에는 그룹 비자금 관리를 위해 만들어진 차명계좌에 명의를 도용(盜用)당했다고 주장하는 태광산업 전 직원 A씨와 B씨가 나눈 대화가 기록돼 있다.

이 녹취록은 지난 2007년 자기 명의의 K증권 계좌에 회삿돈 20억원이 들어있는 사실을 알고 회사측과 갈등을 빚다 퇴사한 A씨가 만들었다. A씨는 "내 명의가 차명 계좌에 이용된 데 대해 회사측에 항의했지만 회사는 내 이야기를 듣지 않았다"고 말했다.

중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