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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공시지가 60%에 미국 뉴저지 대형 부동산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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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그룹이 미국 뉴저지주에 매입키로 한 대형 상업용빌딩의 매매가가 공시지가의 60% 수준으로 확인돼 LG 가 적지 않은 이득을 올릴 것으로 보입니다  

LG 그룹이 지난해말 매입 가계약을 마친 부동산은 삼성등을 비롯한 한국 대기업들의 지상사가 밀집한 뉴저지주 버겐카운티 잉글우드클리프에 소재해 있으며 정확한 주소는 111 SYLVAN AVE, ENGLEWOOD CLIFFS NJ 로 시티뱅크건물로 알려진 부동산입니다 

이 부동산은 3만3천89평[27.03에이커]의 대지에 건평이 1만1천4백99평[40만9천1백75스퀘어피트]규모의 대형부동산입니다 

이 부동산은 1953년 건립돼 1998년 현대적 건물로 대대적 보수공사를 마쳤으며 현재 이건물 전체를 시티뱅크가 전세로 사용하고 있고 올봄 전세기간이 만료됩니다

이 부동산의 현소유주는 조지아주에 소재한 델라웨어주 등록기업인 WELLS REIT-MULTI-ST OWNRS LLC 로 지난해 12월 엘지그룹과 매매 가계약을 마쳤으나 뉴저지주 버겐카운티 등기소확인결과 아직까지 클로징을 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 부동산의 매매가는 5천5백만달러로 지난해 공시지가 9천만달러의 61% 수준으로 부동산가격하락을 고려하더라도 엘지그룹은 비교적 싼 가격에 부동산을 매입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재산세 부과의 기준이 되는 공시지가를 살펴보면 2010년은 9천만달러인 반면 2009년 공시지가가 1억1천5백55만6천2백만달러에 달해 엘지그룹은 2009년 공시지가의 47.5%에 이 부동산을 구입한 셈입니다

2008년 공시지가도 2009년 공시지가와 동일했고 2007년 공시지가도 9천8백41만3천6백달러였습니다

현소유주는 지난 2003년 4월 30일 이 건물을 7천50만달러에 매입했으며 지난 99년에는 6천5백만달러에 매매돼 엘지그룹은 12년전인 99년 매매가보다도 1천만달러나 낮은 가격으로 이 부동산을 매입하게 됐습니다  

결과적으로 엘지그룹은 공시지가로 따지면 2010년 공시지가의 61%수준, 2009년 공시지가의 47.5%에 이 부동산을 매입하며
매매가를 따져보면 12년전 거래가격보다도 싸게 대형부동산을 사들이게 됐습니다

LG그룹은 이 부동산외에도 같은 지역에 1000  SYLVAN AVE, ENGLEWOOD CLIFFS NJ에 2010년 공시지가 1천9백93만달러짜리 건물을 지난 1991년 3백12만달러에 옛 금성사 명의로 매입, 사용하고 있습니다 

20년만에 이 건물이 공시지가로만 따져도 6배가 오른 셈입니다 

이렇게 보면 LG는 미국 부동산 복이 있는 기업이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