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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2013. 7. 26.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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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前) 대통령의 실소유 논란이 끊이지 않는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다스’(DAS)가 미국 남부에 대규모 투자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이 과정에서 ‘다스’의 경영기획실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아들인 이시형 씨가 상당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원본출처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7/26/2013072601884.html?news_Head1

미국 앨라배마주의 주도(州都)인 몽고메리시(市) 상공회의소는 26일 “내년 3월까지 완공을 목표로 몽고메리 카운티 내 산업공단(Industrial Park)내 30만평방피트(2만 7800㎡, 약 8430평 상당)의 새 공장 기공식을 지난 6월 20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현재 있는 15만평방피트 규모의 공장을 장소를 옮겨 확충하는 것으로, 다스측은 3700만달러(약 413억원)를 건설비로 투자하며, 시공사로는 미국 회사인 ‘마샬’이 선정됐다.

다스는 현재 100명인 직원 수를 공장 완공 시점까지 300명을 신규 채용해 총 400명 규모로 북미(北美) 생산법인을 운영할 계획이다.

‘다스’는 2002년 현대자동차를 따라 미국에 진출한 뒤 몽고메리시 북쪽 클랜턴에 공장을 세워 앨라배머주 소재 현대차 공장과 인근 조지아주 기아차 공장에 카시트 부품을 납품해왔다.

이날 기공식에는 몽고메리 시장과 시(市) 의원들은 물론 로버트 벤틀리(Bentley) 앨러배마 주지사까지 참석하는 등 현지 사회의 큰 관심을 모았다. 당시 기공식에는 이 전 대통령의 장남 이시형씨도 참석해 이들과 나란히 첫 삽을 떴다고 몽고메리시(市) 상공회의소가 밝혔다.


	이시형씨(오른쪽 끝에서 세 번째)/몽고메리시 상공회의소 홈페이지 화면 캡쳐
이시형씨(오른쪽 끝에서 세 번째)/몽고메리시 상공회의소 홈페이지 화면 캡쳐

다스는 현대·기아차의 미국 내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공급 물량이 달리자 공장설비 증설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주목되는 것은 이번 투자 과정에서 보여준 이 전 대통령의 아들인 이시형씨의 행보이다. 현지 한인사회의 한 인사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사업은 대통령 아들(시형 씨)이 직접 챙겼다는 게 지역사회의 정설"이라며 "몽고메리에 다스 공장이 들어선다는 얘기가 있기 전부터 시형 씨를 자주 봤다"고 말했다.

다스 측은 “이시형씨가 해외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만큼 그가 해외 공장 건설 관계로 미국 앨라배마에 자주 들른 건 사실”이라고 전했다.

이시형 씨는 2010년 다스에 해외영업 담당 과장으로 입사한 지 2년 만에 임원으로 승진했고 현재는 회사의 미래를 설계하는 경영기획실장으로 재직 중이다.

‘다스’는 이 전 대통령의 큰 형인 이상은씨 등 이 전 대통령의 일가가 운영하는 자동차 부품제조 업체로, 2008년 대선 당시부터 최근까지 이 전 대통령이 사실상의 소유주라는 의혹을 받아왔다.

한편, 연합뉴스는 “앨라배마주 현지에서는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한인동포가 운영하는 업체를 일부러 배제했다는 소문도 나돈다”고 26일 보도했다. 회사의 공장 건설 시점과 시형 씨의 역할 등을 둘러싸고 불필요한 오해나 억측이 생길까 우려해 미국 회사를 시공사로 미리 점찍었다는 의미라는 것이다.

다스 관계자는 이에대해 "시공사 선정은 공개입찰 방식으로 진행했고 견적을 받은 9개 회사에는 한국 업체도 들어가 있었다"며 "온갖 풍문이 있지만 모두 사실무근"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