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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MB북에 천안함 사과대신 애도 요구 - 뭐하는 짓인가

“이명박 대통령이 천안함 폭침 사건과 관련해 당초 북한의 잘못 인정(acknowledge its guilt)과 사과(apologize)를 요구했지만, 현재는 애도(condolences)를 표시하는 수준으로 요구가 완화된 것 같다”고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가 17일 보도했다.

원본출처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9/20/2010092000795.html?Dep1=news&Dep2=headline1&Dep3=h1_06

WP는 익명의 미 정부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한·미·일 3국은 북한이 46명의 천안함 희생자에 대해 유감(regret)을 표시하기를 원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는 한국 국민의 불만을 해소하는 방법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북한의 유감 성명 발표 후에 북한에 어떤 것을 기대할지에 대해서는 합의가 덜 이루어졌다고 WP는 전했다.

WP는 지난 8월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이 북한문제에 대한 세미나에서 “미국과 동맹국들이 북한과의 관계 재개(reengage) 방안을 찾을 필요가 있다는 것을 납득하게 됐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의자에 ‘제재(sanctions)’와 ‘군사훈련’이라는 두 개의 다리가 있었지만, 클린턴 장관은 북한과의 대화를 필수적(indispensable)인 세 번째 다리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