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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k김경준 옥중고소, '기획입국에 mb동서 신기옥 개입'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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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지난 대선 정국을 뒤흔들었었던 BBK 핵심인물 김경준 씨가 기획입국설의 근거가 됐던 가짜편지의 작성자들을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검찰이 재수사에 들어가면서 가짜편지의 배후까지 수사할 경우에 BBK 사건이 재부각되면서 큰 파장이 예상됩니다.

박영회 기자의 보도입니다.

원본출처 http://imnews.imbc.com/replay/nwtoday/article/2985411_5782.html

◀VCR▶

대선 직전인 지난 2007년 11월, BBK 사건의 주역 김경준 씨가 미국에서 귀국했습니다.

당시 한나라당은 "이명박 대선 후보에게 치명타를 주기 위한 여권의 기획입국"이라고 반발하면서 미국에서 김씨와 같이 수감생활을 했다는 신경화 씨의 편지를 공개했습니다.

"나의 동지 경준에게"로 시작하는 이 편지에는 "자네가 '큰집'하고 어떤 약속을 했건"이라며 여권과의 밀약을 암시하는 말들이 들어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 편지는 신경화 씨의 동생 신명 씨가 대신 쓴 가짜편지로 드러났습니다.

징역 8년형을 선고받고 수감 중인 김경준 씨는 "가짜 편지를 만들어 명예를 훼손시키는 등 피해를 봤다"며 신 씨 형제를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습니다.

가짜편지를 쓴 신명 씨는 사건의 배후에는 대통령의 손윗동서인 신기옥 씨가 개입돼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SYN▶ 신명 씨(가짜 편지 작성자)
"가장 중요한 거는 일단 신기옥 씨가 지시를 했던 거고..."

신기옥씨는 관련 의혹을 부인하고 있지만 검찰이 기획입국 가짜편지 사건의 배후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할 경우 큰 파장이 예상됩니다.

MBC뉴스 박영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