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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환뉴욕총영사, '한일위안부합의 반대시위 참석자 지켜보겠다'사찰협박논란 - 국감서 질타 - 주재국 주권침해발언, 한미외교마찰 우려 [오디오파일]-이분이 정말 공관장인가

뉴욕총영사관 국정감사에서 김기환 뉴욕총영사가 한일위안부합의 반대시위 참석자들을 감시하겠다는 협박성 발언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김총영사의 이 같은 발언은 외교공관과 외교관은 주재국에서 일체의 정치적 행위 등을 할 수 없다는 점에서 만일 실행에 옮겨졌다면 한미간 중대한 외교마찰로 번질 수 있다는 중대한 사안이다. 주재국인 미국의 주권을 침해하는 행위로 인식될 수 있는 발언인 것이다. 

또 이는 본보가 이미 지적했던 재외공관의 무분별한 개인정보 불법열람과 재외국민 사찰, 나아가 한국 내 주요인사 우회사찰등과의 관련성을 보여주는 단서라는 점에서 중요한 시사점을 던지고 있다. 또 김총영사는 국감에서 6.25 기념식 축사순서변경문제와 관련, 사실과 다른 답변을 한 것으로 드러나, 위증논란에 휩싸였다.

중략 상세답변 및 관련증거 https://goo.gl/fYE4Ui


김기환총영사, 한일위안부합의 반대시위 협박논란

설훈 : 한일간 합의에 반대하는 시위를 하려고 하는 분들에 대해서 어떤 분들이 참석하는지에 대해 관심있게 지켜보겠다. 이것은 협박성 발언입니다. 이런 발언 누가 했습니까 ? 총영사가 직접 했습니까, 대변인통해서 얘기했습니까
김기환뉴욕총영사 : 아니 아닙니다 그게 평통에서, 평통에서 제가 전반적으로 얘기하는 과정속에서 제가 아 그것을 뭐 누가 참석하는지 보면서 그것을 우리가 압박하겠다 이런 얘기는, 그런 취지로 발언하지는 않았구요
설훈 : 안했어요?
김기환뉴욕총영사 : 네 네네
설훈 : 합의에 반대하는 시위에 대해서는 그 내용이 뭔지, 어떤 분이 참석하는 지 관심있게 지켜 볼 것이다. 이렇게 얘기했다는데
김기환뉴욕총영사 : 아니 그거는 이 이게 좀 강하게 워딩이 돼 있는데, 정확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여기 뉴욕사회가 굉장히 다양한 생각을 가지고 계신 분이 계시고, 보수와 진보뿐 아니고 종북까지, 그분들이 위안부합의라든지 세월호라든지 이런 것을 오도해 나가려는 분위기가 아아
설훈 : 자자, 아아 얘기하겠어요, 서울서도, 대한민국 수도에서도 수많은 사람들이 우리 한일간 합의에 대해 반대를 했습니다. 그렇다면 그 진정성은 종북이라서 반대했습니까
김기환뉴욕총영사 : 아닙니다. 그건 아닙니다
설훈 : 아니죠. 일부 종북주의자가 섞여 있다고 해가지고 모두를 종북주의자로 몰려는 이런 잣대. 이거는 정말로 위험하기 짞이 없어요. 그것을 지적하는 부분에 대해서 이런 식으로 겁박을 하고 하면요 외교관으로서 기본적 자질을 의심할 수 밖에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