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뉴욕총영사 갑질논란[2]-예산으로 보안안되는 고급노트북 사달라더니 총영사부인 드라마시청용으로//김기환총영사, ‘아이폰, 애플 노트북 사달라’-총무영사, ‘예산은 물론 보안상 불가능 ..

김기환총영사, ‘아이폰, 애플 노트북 사달라’-총무영사, ‘예산은 물론 보안상 불가능 합니다에 대노


김기환 뉴욕총영사가 지난해 뉴욕총영사 발령뒤 총무담당영사에게 애플사의 아이폰과 노트북등을 준비해달라고 요구하자 총무영사는 예산은 물론 보안상으로도 문제가 있기 때문에 힘들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큰 질책을 받았고 결국 다른 직책으로 인사이동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2016/03/15 - [분류 전체보기] - 뉴욕총영사 혈세낭비[5] 멀쩡한 가스오븐 '폐암유발한다'내다버리고 4천여달러 들여 전기인덕션설치

2016/03/14 - [분류 전체보기] - 뉴욕총영사 갑질에서 불법으로[4]-장인어른친구 관저초청오찬대접도 국민혈세로 충당/교민오찬으로 위장-외교부본부서도 당장 확인 가능

2016/03/13 - [분류 전체보기] - 뉴욕총영사 갑질논란[1]-전임총영사시절 관저공사 비리캔다며 청문회개최- 행정직원들에게 막말, 인격모욕까지/연일 닥달에 총무영사 휴직고려-직원들 눈물에 혈변까지

2016/03/13 - [분류 전체보기] - 뉴욕총영사 갑질논란[3]-영사들도 ‘감정적이다,청와대에 팩스넣으라’조언 – 사실상 공관마비 / ‘도대체 몇개월째냐, 아무개가 청와대에서 왔으니 물어보고 팩스하라’


김기환 뉴욕총영사는 지난해 2 13일 뉴욕총영사 발령뒤 4 7일 부임하기 전까지 수시로 총무담당영사에게 전화와 이메일, 문자메시지등을 통해 애플사의 아이폰, 아이패드, 랩탑컴퓨터[노트북]등을 준비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김총영사는 주미대사관 경제공사로 근무할때도 애플사의 아이폰과 아이패드, 랩탑컴퓨터등을 사용했다며 잦은 출장등으로 노트북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총무영사는 총영사관 자산취득비 예산상 고가인 애플사 노트북을 준비해 드리기는 힘들며, 총영사님이 아이폰을 사용하시면 동포들이 보기에도 별로 좋지 않을 것 같다는 의견을 피력했습니다.


총무영사는 또 특히 애플사의 노트북등은 윈도우즈 환경이 아니므로 정부에서 지원하는 보안프로그램을 적용할 수 없어 보안상으로도 문제가 크다보안프로그램이 장착된 출장용 삼성 노트북이 준비돼 있으므로 출장때는 그 노트북을 사용하시면 어떻겠느냐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러나 김총영사는 애플사의 랩탑중 최고사양인 맥북프로가 필요하다며 사양까지 지정해서 구매를 요청했고 총무영사는 꼭 필요하시다면 애플사 제품을 사시더라도 조금 저렴한 제품을 구입하는게 좋겠다고 말했다가 큰 갈등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지난해 4 7일 김총영사 부임뒤에도 애플 노트북이 마련되지 않자 갈등은 커졌고 이같은 사정을 아는 동료외교관들은 총무담당영사에게 애플사 랩탑을 준비해 드리고 마무리하자고 권유할 정도로 사태가 심각해졌으며 결국 총영사 부임 일주일이 지난 4 13일 총무영사가 총영사관 예산으로 1479달러에 맥북프로 노트북을 매입, 김총영사에게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총영사는 또 애플 키보드, 터치 트랙, 삼각대등을 추가로 요구해 이들 장비등도 예산으로 구입, 총영사에게 전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뉴욕총영사관 관계자는 공관예산상 공관이 사용하는 노트북은 6-7백달러대의 제품이라고 밝혔습니다


우리 정부는 윈도우즈용 보안소프트웨어를 자체 개발, 뉴욕총영사관등 정부기관에 장착, 사용케 하고 있기 때문에 애플 랩탑등에는 보안프로그램지원이 불가능함에도 불구하고 뉴욕총영사가 현재 보임지인 뉴욕은 물론 전임지인 주미대사관 근무시에도 애플 랩탑을 사용했다는 것은 큰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뉴욕총영사의 아이폰사용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정부는 공무원 모바일행정업무[전자정부]서비스가 보안문제로 애플의 운영체제 탑재기기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지난 2012년말 공무원들의 아이폰 사용을 사실상 금지시켰음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당시 행정안전부는 국정원이 시중에 유통되는 단말기에 대한 보안성검토 결과, 삼성과 LG등 국정원 보안요구조건을 수용한 반면 애플은 이를 수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모바일전자정부서비스 대상에서 제외됐다고 발표했었습니다.


이처럼 애플사의 제품은 정부의 보안프로그램 지원이 불가능함에도 불구하고 뉴욕총영사가 애플사 아이폰과 랩탑을 고집한 것은 예산은 물론 보안상으로도 부적절한 행위임은 물론 지금 당장 시정돼야 할 문제라는 지적입니다.


더더욱 어이가 없는 것은  김총영사가 출장용으로 필요하다며 구입한 애플 맥북프로는 총영사 부인 강모씨가 한국 드라마 시청용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강씨는 직원들에게 맥북프로를 주로 침실 침대위에서 사용하는데, 와이파이 시그널이 잘 잡히지 않는다며 불만을 토로, 결국 4 30일 와이파이 용량을 10M에서 백M으로 추가신청하고 와이파이중계기[WIFI RANGE EXTENDER]를 추가 설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물론 이 맥북프로는 정부예산으로 구입한 제품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김총영사가 부임직후 부인 강씨가 관저담당행정직원에게 많은 개선사항을 요구했고 이들 사항은 모두 예산지출이 수반되기 때문에 총무담당영사가 관저로 강씨를 찾아가 공관 예산상황을 설명했으며 과거 예산집행현황을 보면 청사가 9, 관저가 1, 9 1정도로 예산집행이 이뤄졌다고 말했습니다. 관저에 대한 예산집행이 예전보다 늘었다는 이야깁니다.


문제는 그 다음날이었습니다. 김총영사는 출근뒤 격앙된 상태에서 총무담당영사를 호출, 에산집행 9 1 이라는 수치의 근거가 도대체 어디서 나왔느냐며 대노하면서 강하게 질책했다는 것이 총영사관 관계자들의 증언입니다


그뒤 김총영사는 관저예산집행문제등으로 총무담당영사를 수시로 질책하다 결국 528일 공관예산집행셔명권을 박탈당했으며 지난해 6 30일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혈압이 146까지 올라 휴직까지 고려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공식적으로 공관예산집행서명권자는 총영사, 부총영사, 총무영사등 3인입니다.


결국 총무담당영사는 압박을 견디지 못해 말레이시아로 파견근무를 떠났으며 지난해 11월말 복귀뒤에는 제3자를 통해 ‘1년 더 남았는데 조심하라, 총영사를 욕하고 다니지 않느냐등의 경고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총영사의 애플구매요구등은 그외 다른 건에 비하면 약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