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재벌가 해외부동산/금강

김성환 금강회장, 재산소송나자 미국콘도 자기회사에 매각

김성환 금강제화 회장이 여동생들이 유산상속 관련 소송을 제기하자 뉴욕맨해튼소재 자신의 콘도를 자신의 회사인 금강에 매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성환 회장은 지난 1월 15일자로 뉴욕 맨해튼소재 자신소유의 트럼프 팰리스콘도를 백15만달러에 금강제화[KUMKANG SHOE CO LTD, A KOREAN COMPANY, 한국 금강제화를 의미]에 매도했으며 이 계약서를 지난 3월 5일 뉴욕주 뉴욕카운티등기소에 접수시켰습니다

뉴욕카운티 등기소에 따르면 해당 부동산은 200 EAST 69 ST, NY 에 소재한 트럼프 팰리스의 6QR호로, 김성환회장이 약 18년전인 1992년 7월 13일 6Q호를 26만8천달러에, 6R호를 18만9천달러에 매입하는등 동시에 2채를 매입, 소유해 왔었습니다 
[6Q와 6R은 지난 2002년 3월 20일, 두채를 합쳐도 된다는 뉴욕시 허가를 얻어 6QR호, 한채로 합쳐짐]

당초 방3개였던 6Q와 방2개였던 6R은 6QR로 합쳐지면서 방4개에 화장실 2개, 전체 1075 평방피트 규모로 바꼈으며 이번에 김회장이 자신의 회사에 매도한 가격은 백15만달러였습니다

1423-1366 KUMKANG DEED
매매가격 백15만달러는 올해 시장에 나온 이 콘도의 평당피트당 매매가격등을 적용하면 시세보다 30%정도 낮은듯 하지만 해당 부동산이 50층이상 고층 콘도에 저층인 6층인 점을 감안하면 크게 낮은 가격은 아닌 것 같습니다

매매계약서에는 매도자는 김성환, 매입자는 금강제화로 돼 있어 김성환 금강제화 회장이 자신이 실소유주인 자신의 회사에다 자신의 집을 판 셈입니다

이시기는 공교롭게도 김회장의 여동생들이 유산을 나눠달라며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직후로 김회장이 자신의 회사에 자신의 맨해튼 콘도를 매도한 것이 유산상속분쟁과 모종의 관계가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정확한 소송일자는 알수 없으나 금강제화 소송분쟁은 1월 6일자 언론에 보도된 것으로 미뤄 새해 연휴등을 고려하면 소송시점이 지난해 12월에서 올해 1월초사이일 것으로 추정됨]

또 매매계약이 체결된 일자는 2010년 1월 15일이지만 이 매매계약을 위해 김성환회장이 미국에서 김모씨에게 위임장을 작성해 준 것은 2009년 12월 17일, 신용호 금강제화사장이 미국을 방문해 공증인앞에서 서명한 날자도 2009년 12월 21일이어서, 매매일자로 보면 소송직후가 되지만 위임장등을 보면 사실상 유산상속분쟁 소송직전에 자신의 집을 넘기기 위해 준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423-1366 KIMSUNGHWAN-KIMTAEJONG POA
소송직후 금강에서 김성환회장은 지난해말부터 미국 출장중이다라고 해명한 것으로 언론에 보도됐는데 바로 이 시점에 김회장은 미국에서 자신의 콘도 매각작업을 벌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소송전후에 재산을 매각한 것은 여러 의미가 있을 겁니다,

한편 금강제화는 1월 15일 트럼프 팰리스 관리위원회측에 위임장을 제출했으며 이 위임장에는 금강제화를 대신해 'IL SEONG IN' [인일성 ?] 이라는 분이 서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423-1366 kumkang-conda poa  

6QR 병합서류


1423-1366 KIMSUNGHWAN BUY DEED 1992 -
1423-1367 KIMSUNGHWAN BUY DEED 199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