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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자살암시글 - '무너지네요 간다' : 아 안타깝다

필시 무슨 이유가 있을 것, 믿는 이들의 배신이라--- 안타깝다

김장훈은 5일 자신의 미투데이에 “몸은 쓰러졌는데 정신은 또렷. 지금 잠들면 내일 아침에 못 일어날 수도 약을 너무 먹었나 봐요. 미안해요. 아까까지도 오랜만에 내 사랑하는 엄마도 보고 사람들 만나 앞으로의 희망을 얘기했는데. 제가 무너지네요. 혹시라도 내일 아침 일어나면 그때 저는 완전히 잘 살기. 믿는 이들의 배신에 더는 못 견디는 바봅니다. 미안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끝까지 이겨냈어야 하는데 결국 못 이기고 무너져서 정말 미안하고요. 혹시라도 저 너무 욕하지도 말고. 상심하지 말기. 형이 미안하다. 간다"라며 자살을 암시하는 듯한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고, 김장훈의 미투데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충격에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