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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비자금관리 북한 대성은행, 미 케미컬뱅크에 7백만달러 송금사실 첫 확인


김정일-김정은 일가의 통치자금을 관리하는 것으로 알려진 북한 대성은행이 지난 1994년 뉴욕 케미컬뱅크로 7백만달러를 송금했다 미국정부에 의해 동결된 사실이 사상 처음 확인됐습니다


1972년 적군파테러와 관련, 북한정부를 상대로 37800만달러 배상판결을 받은 희쟁자 유족들은 지난 2월 뉴욕남부연방법원에 북한과 오스트리아 에르스테뱅크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북한 대성은행이 1994년 뉴욕소재 케미컬뱅크로 7백만달러를 송금한 전표를 증거로 제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송금 전표에는 송금액이 7백만달러라고 명시돼 있으며 송금일은 1994 7 28, 경유은행은 짐바브웨의 짐바브웨뱅크, 송금받은 은행은 케미컬뱅크의 존에프케네디공항 지점으로 기재돼 있습니다


이 돈을 송금한 은행은 오스트리아 비에나소재 골든스타뱅크이며, 골든스타뱅크는 북한노동당 39호실이 김정일-김정은일가 통치자금 관리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북한 대성은행의 오스트리아지점입니다


그러나 북한 대성은행 오스트리아 비엔나지점은 지난 1997년 에르스테뱅크에 합병됐기 때문에 희생자유족들은 에르스테뱅크를 상대로 이 송금과 관련된 모든 서류를 제출하라고 요구했으나, 에르스테뱅크는 서류보관기한이 끝났다며서류제출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희생자유족들은 지난 2010 8월 푸에르토리코 연방법원으로 부터 '북한은 유족에게 37800만달러를 배상하라'는 판결을 받았으며 이를 근거로 연방재무부에 서피나를 보내 미국내 북한자금동결리스트를 제공받음으로서 7백만달러 송금 및 동결사실을 알게 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희생자유족들은 재무부의 북한자금동결리스트와는 별도로 모은행을 통해 송금전표를 입수. 소송장에 이 전표입수 은행의 이름을 기재했으나 재판부는 일반인들이 알 수 없도록 검게 가린채 공개했습니다. 그러나 재판과정에서 원피고양측이 제출한 분석한 결과 케미컬뱅크를 인수한 JP모건체이스뱅크 계열의 뉴욕멜론뱅크임이 확실시됩니다


희생자유족들은 현재 미국내 6개은행과 스위스, 브라질, 중국은행등 9개은행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 북한관련 계좌동결내역을 조사하면서 미국내 북한자금의 실체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상세내역 및 증거 링크 참조 

http://me2.do/FCKQdP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