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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필 1억CD 집에서 도난 [펌] - JP집은 보일러 기름통을 잘 봐라 ㅋ

김종필 전 국무총리(85)가 지난달 자신의 집에서 1억 원 상당을 도난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범인은 김 전 총리를 경호하던 수행비서였다.

원본출처 http://news.donga.com/Society/New/3/03/20111208/424469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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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부경찰서는 김 전 총리가 실수로 떨어뜨린 1억 원짜리 양도성예금증서(CD)를 훔친 혐의(절도)로 김 전 총리의 수행비서 김모 씨(39)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달 19일 중구 신당동 김 전 총리의 자택 2층 거실에서 CD 1장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전 총리 아들 김진 씨(50·사업)는 CD가 H은행에서 현금으로 인출된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김 씨의 지인이 운영하는 마포구 서교동의 자판기 업체 A사 직원 황모 씨가 이 CD를 사용해 돈을 인출한 사실을 확인하고 김 씨에게서 자백을 받아냈다.

김 씨는 경찰 조사에서 “김 전 총리 집 금고 앞에 떨어져 있던 것을 주웠다”고 진술했지만 영장실질심사에서는 “김 전 총리 집에서 김 전 총리가 발을 잘못 디뎌 넘어지면서 옷에서 떨어진 CD를 주웠다”고 말을 바꾼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김 씨가 CD를 들고 A사에 놀러 갔다가 잃어버렸다고 했지만 CD가 쉽게 떨어질 물건이 아니다”라며 “친구 사이인 김 씨와 황 씨가 공모했을 개연성이 커 잠적한 황 씨의 행방을 쫓고 있다”고 밝혔다. 전직 경찰관 출신으로 최근 수행비서로 채용된 김 씨는 이날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서 “집주인은 돈 많은 할아버지”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1억 원이라는 거액이 김 전 총리의 자택에서 도난당하자 금고 속에 얼마나 많은 돈이 있었느냐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1998년 2월 김대중 정부 출범 직후 한나라당 초선 의원 15명이 당시 김 총리 지명자의 비자금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요구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1993년 5월 동화은행 비자금사건 수사 당시 김 전 총리의 100억 원대 비자금 계좌가 발견됐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금고 속에 무엇이 얼마나 들어 있는지는 조사 대상이 아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