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군검찰 병역비리의혹리스트 '두아들면제 공직자 K씨'가 김용준?[사진]-문화일보 2002년 사회관심자원병적내용 보도

 

김용준-이회창아들 병역면제내용 관보종합김용준-이회창아들 병역면제내용 관보종합

 

1999년 군검찰이 작성한 것으로 알려진 병역비리의혹리스트에 두아들이 모두 면제를 받았으며 그중 한명은 신장-체중미달로 면제를 받은 것으로 기록된 고위공직자 K씨가 김용준 국무총리 후보라는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이 문건의 K씨와 당시 헌법재판소장이던 김용준 총리후보가 여러 면에서 일치하고 있어서 두 아들의 병역면제경위는 더욱 철저하게 검증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2002년 대선을 앞두고 이회창후보 아들들의 병역비리의혹이 논란이 되자 자 문화일보는 2002년 8월 20일자 신문에 군검찰이 작성했다는 '사회관심자원 병적내용' 이라는 A4용지 3장분량의 문건을 단독입수해 전격 공개했습니다.

 

문화일보는 군검찰이 이회창후보의 아들 이정연,이수연을 포함해 사회지도층 인사 79명의 아들 88명을 병역기피의혹이 있는 면제자로 분류해 내사대상에 올렸던 것으로 밝혀졌다며 이 문건의 사진과 함께 그 내용을 상세히 소개했습니다.

 

당시 문화일보가 입수,공개한 문건은 이정연, 이수연씨를 제외한 나머지 인물들에 대해서는 그 이름을 흐리게 처리해 실명이 공개되지 않도록 했지만 관련기사를 통해 리스트에 포함된 인물이 누구인지를 비교적 자세하게 보도했습니다.

 

공교롭게도 문화일보가 보도한 이 기사속에 김용준 총리 후보와 여러 가지 조건이 일치하는 사람이 발견돼 이 인사가 김용준후보라는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2013/01/27 - [분류 전체보기] - 김용준, 장남 취직에 입김? - 헌재소장때 장남 변호사자격 없이 율촌에 취직

2013/01/24 - [분류 전체보기] - 김용준 장-차남, 93년시세 20억부동산을 7,8세때부터 소유, 20대초반에는 주택신축 - 1993년 재산공개관보 원문

문화일보 2002년 8월 20일 공개 사회관심자원병적내용문건문화일보 2002년 8월 20일 공개 사회관심자원병적내용문건

 

문화일보는 이 기사에서 문건에 오른 사회지도층인사 79명의 아들 88명중 두아들 모두 면제를 받은 사람이 모두 9명이며 이중 2명이 고위공직자인 S씨와 K씨라고 밝혔습니다.

 

김용준 후보의 두아들 현중씨와 범중씨 모두 병역을 면제받았다는 점에서 고위공직자 K씨와 유사합니다.

 

 

1999년 병역비리의혹리스트 '두아들면제 공직자 K씨'가 김용준?-사회관심자원병적내용공개1999년 병역비리의혹리스트 '두아들면제 공직자 K씨'가 김용준?-사회관심자원병적내용공개

문화일보기사발췌 - 원문은 여기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02082001010325157002

 

문화일보는 또 이회창후보의 아들 정연씨와 마찬가지로 신체,체중 미달인 경우가 모두 7명이며 이중 K씨의 두 아들중 한명은 신장 169센티미터, 몸무게 44킬로그램으로 면제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병역사항을 공개한 관보확인결과 김용준 후보의 장남 현중씨의 병역면제사유는 '고위공직자 K씨'의 아들과 마찬가지로 신장 체중 미달로 기재돼 있었으며 현중씨를 직접 만나본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그는 165센티미터 정도의 단신이 아니라 169에서 170센티미터의 정도라는 일치된 보도입니다. 따라서 이 문건에 아들이 169센티미터, 몸무게 44킬로그램으로 면제판정을 받았다는 K씨와 유사합니다.

http://news.ichannela.com/politics/3/00/20130128/52630074/1

http://joongang.joinsmsn.com/article/956/10527956.html?ctg=

 

문화일보는 또 이 리스트에는 1985년부터 1996년까지 군면제 혹은 보충역판정을 받은 자제들의 이름, 주민등록번호,판정시기, 사유등이 기재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관보확인결과 김용준 후보의 장남 현중씨는 1989년 10월 2일, 차남 범중씨는 1994년 7월 4일 각각 면제받은 것으로 드러나 이 리스트의 범주와 일치했습니다.

 

이처럼 문화일보가 2002년 8월 20일 보도한 군검찰의 병역비리의혹리스트와 김용준 총리후보의 조건이 여러면에서 일치하고 있습니다.

 

문화일보는 이 문건에 대해 1998년말-1999년초 검군병역비리합동수사직전 군검찰이 작성한 사회지도층 아들 병역비리 혐의대상자 리스트이며 군검찰등 수사팀이 이 명단을 만들기 위해 1998년 8월부터 2개월여동안 사회지도층인사 1천여명의 병적기록표와 군의관 진술을 토대로 우선 이같은 내용의 88명의 명단을 작성했으며 몇차례 수정을 거쳐 99년 3월 정식보고서를 재작성한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문화일보는 이중 70%정도가 고의병역기피혐의자로 분류됐으나 공소시효만료등의 이유로 대부분 처벌을 받지 않았으며 나머지 30%는 정상적인 면제자로 확인됐다는 수사관계자의 인터뷰도 보도했으며 88명중 전현직 국회의원이 62명으로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김용준 후보의 두아들이 모두 병역면제를 받았고 그중 한명은 신장체중미달로 면제를 받았기 때문에 안타깝게도 문화일보가 두아들이 모두 병역면제를 받은 고위공직자 K씨로 보도한 인물과 상당부분 일치하고 있습니다.

 

만약 이 K씨가 김용준 후보라면 장남 현중씨는 169센티미터의 신장에 44킬로그램의 몸무게로 병역을 면제받은 것으로 볼 수 있으며 김후보 두아들의 병역면제의 정당성여부에 대해 군검찰이 상당한 의혹을 가지고 있었음을 의미합니다.

 

총리실은 김후보 두 아들의 병역면제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자신하고 있습니다. 김후보는 스스로 모든 자료를 공개하고 인사청문위원들은 엄격하면서도 공정하게 병역면제의 정당성여부를 검증해 주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