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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후보

안철수 브레인 호창성, 노건호에게 투자받은 회사등록취소- 2010년말 동일아이템 새회사 설립 확인돼

노무현 전대통령의 아들 노건호씨가 안철수의 핵심브레인으로 떠오른 호창성씨에게 투자할 당시의 회사는 등록이 취소된 상태[SURRENDER]이며 호씨는 지난 2010년말 똑같은 아이템으로 새 회사를 설립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호씨가 새로 창업한 비키인크라는 회사가 샌프란시스코는 물론 싱가폴과 서울에 사무실을 두고 있다고 했지만 비키 또는 VIKI라는 단어가 들어간 법인이 한국에 없는 것으로 확인돼 한국 사무실이 존재한다면 직원들의 임금에 대한 비용처리, 세금 납부등이 적법하게 처리됐는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2012/09/23 - [분류 전체보기] - 안철수 핵심브레인 호창성은 노건호에게 박연차 불법자금 10만달러 투자받은 사람-제발 옥석을 가리세요


오늘 캘리포니아주 국무부 확인결과 호창성씨가 노건호씨로 부터 2007년 10만달러를 투자받을 당시의 회사인 GLOBAL TONGUE INC [글로벌 텅]는 현재 SURRENDER 상태로 법인을 사실상 정리한 상태[DISSOLVE]나 마찬가지였습니다 

호창성법인 등기부 - 글로벌텅 취소 호창성법인 등기부 - 글로벌텅 취소 [2012년 9월 24일 오전 확인]


이 회사는 지난 2007년 5월 16일 캘리포니아에 설립된 회사로 법인번호는 C3006317로 지난 2009년말 캘리포니아주 국무부 조회때는 회사가 정상 운영되는 상태[ACTIVE]였습니다 

2009/12/02 - [노무현 친인척 관련서류] - 노건호 투자회사는 바로 이곳 - viikii

호창성법인 등기부 - 글로벌텅 [2009년 12월 확인]호창성법인 등기부 - 글로벌텅 [2009년 12월 확인]


노건호씨는 호창성씨가 운영하던 GLOBAL TONGUE INC 에 2007년 중반 박연차씨로 부터 받은 불법자금 일부인 10만달러를 투자했지만 이 회사가 사실상 사라지고 만 것입니다.


반면 호창성씨는 노건호씨가 투자했던 GLOBAL TONGUE INC와 똑같은 아이템으로 2010년말 새 회사를 캘리포니아에 설립,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비키닷컴 웹사이트 확인결과 호씨의 새 회사 이름은 VIKI. INC [비키 인크]였으며 오늘 캘리포니아주 국무부 확인결과 이 법인은 지난 2010년 11월 12일 캘리포니아주 국무부에 등록을 마쳤으며 법인번호는 C3333479 였습니다. 이 회사는 2007년 당시 호씨가 노건호씨로 부터 10만달러를 투자받을 때와 완벽하게 똑같은 사업아이템이지만 호씨가 어떤 이유에선지 완전히 새로운 법인을 설립해 버린 것입니다.


호창성법인 등기부 - 비키 인크 [2012년 9월 24일 확인]호창성법인 등기부 - 비키 인크 [2012년 9월 24일 확인]


웹사이트도 GLOBAL TONGUE INC 당시 wwwiviikii.net 에서 새 회사의 웹사이트는 www.viki.com 으로 변경됐지만 사업아이템은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으로 동일했습니다.http://www.viki.com/


노건호씨가 호씨의 회사인 GLOBAL TONGUE INC에 투자한 10만달러에 대해 투자수익을 회수했는지 여부는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만약 아직 투자수익을 회수하지 않았다면 GLOBAL TONGUE INC라는 회사자체가 사라짐으로써 투자수익회수는 불가능해졌으며 이를 조금이라도 회수하려 한다면 지루한 법정싸움을 거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호씨가 만약 회사이름만 변경하려 한다면 캘리포니아주법상 기존 GLOBAL TONGUE INC의 법인등록을 유지하면서 회사이름 변경이 가능하며 이 경우 기존명칭하의 모든 계약이 새 법인이름으로 승계되게 되지만 호씨가 별도의 새 법인을 설립해 버림으로써 GLOBAL TONGUE INC 와 새 회사는 전혀 무관한 회사가 돼 버렸습니다.


호씨는 새 법인 설립직후인 2010년 12월 8일 비키법인명의로 4백30만달러, 2011년 10월 21일 SK등으로 부터 2천만달러를 투자받았다고 자신들의 웹사이트를 통해 밝히고 있으며 2011년 테크노크런치라는 IT잡지가 수여하는 크런치 어워드 '베스트 인터내셔널 스타트업' Best International Startup 부분 상을 받았습니다. 회원들이 드라마와 영화등을 자발적으로 자국어로 번역, 입력하는 방식이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으로 눈길을 끌었다고 합니다. 국내 언론사들이 해마다 특정상품을 심사해 명품 브랜드등으로 선정하는 것과 비슷한 방식으로 선정되는 종류의 상입니다.


비키닷컴은 웹사이트를 통해 2010년 12월 론칭된 회사라고 소개하고 있으나 블룸버그비지니스위크등 기업정보제공회사들은 이 회사가 2007년 설립된 회사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말하자면 기업정보제공회사들은 글로벌텅의 후신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비키닷컴은 2010년 12월 론칭된 회사라고만 소개하며 글로벌텅에 대해서는 일체 언급하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http://investing.businessweek.com/research/stocks/private/snapshot.asp?privcapId=116899563

http://investing.businessweek.com/research/stocks/private/relationship.asp?personId=145720871&privcapId=116899563&previousCapId=116899563&previousTitle=ViKi%20Inc.


현재 비키닷컴의 최고경영자[CEO]는 호씨가 아니라 Mr. Razmig Hovaghimian 로 알려져 있으며 싱가폴, 샌프란시스코, 서울에 사무실을 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만 국내 사무소 소재지는 기재돼 있지 않았으며 법인등기조회결과 국내에는 VIKI INC는 물론  비키 라는 단어가 포함된 법인이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싱가폴또한 싱가폴정부의 법인조회사이트를 통해 VIKI 라는 단어가 들어간 법인을 검색한 결과 폐쇄법인을 포함, 102개의 법인이 검색됐으며 이중 84개는 VIKING 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법인이었으며 VIKI 로 시작되는 법인 18개중 현재 정상등록을 유지한 법인은 4개였으나 이들 회사는 무역회사또는 엔지니어링등의 회사였습니다.


아마도 비키인크는 싱가폴과 한국에 비키가 아닌 다른 법인명으로 사무실을 두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만 비키인크나 비키닷컴을 홍보하기 위해서라도 같은 이름을 사용하는 것이 상식입니다. 그러나 만약 법인을 설립하지 않았다면 한국에 있다는 R&D센터 직원들의 임금지급등과 관련한 회계처리와 세금납부등이 쉽지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물론 개인사업자로 등록하고 직원들의 임금을 비용처리할 수 있습니다만 개인사업자의 경우에는 업주의 급여가 비용처리되지 않기 때문에 과세기준액이 2-3천만원이 넘어갈 경우 법인사업자로 등록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직원 임금도 임금이지만 호씨가 이 회사의 창업자이며 공동대표로 소개되고 있기 때문에 호씨의 급여는 세법상 어떻게 처리하고 있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호씨는 안철수의 정책네트워크인 '내일'포럼의 핵심인사중 한명으로 '참신한 청년창업 전문가'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TM=news&SM=2201&idxno=634128




싱가폴정부 VIKI 법인조회결과 - 2012년 9월 24일 싱가폴정부 VIKI 법인조회결과 - 2012년 9월 2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