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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가상대결, 안철수가 박근혜 앞질렀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차기 대선에서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와 대결할 경우 근소한 차이로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원본출처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9/07/2011090700201.html?news_top

뉴시스와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가 6일 전국의 19세 이상의 남녀 11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차기 대선후보 양자 가상 대결에서 야권 단일 후보로 나선 안철수 원장이 42.4%의 지지를 얻어 한나라당 후보인 박 전 대표(40.5%)를 오차범위(±2.94%p) 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년간 실시된 차기 대선 후보 양자 대결에서 박근혜 전 대표가 다른 후보에게 뒤지는 결과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여야의 대선 후보들을 다수 포함시킨 다자간 대결을 가상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박 전 대표가 33.4%의 지지율로 1위를 기록했고, 안 원장은 19.5%로 2위였다. 이어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13.1%), 김문수 경기도지사(5.3%), 정몽준 전 한나라당 대표(5.3%), 손학규 민주당 대표(4.4%), 정동영 민주당 최고위원(2.8%) 등의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이날 ARS(전화자동응답) 설문 RDD(무작위 임의걸기) 방식으로 조사했다고 뉴시스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