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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대학들, 학생개인정보 은행에 팔았다 -허핑턴포스트 폭로

미국 대학들과 대학동문회들이 은행이나 신용카드회사들에게 학생 개인정보를 넘기고 사례금을 받고 있다고 미국의 대표적인 블로그 언론매체인 허핑턴포스트가 폭로했습니다 

허핑턴 포스트는 '허핑턴포스트 탐사보도기금'을 지원한 탐사보도를 통해 콜럼비아대학등 미국내 대부분의 대학들이 은행들에게 학생 개인신상정보를 판매하고 있다며 학교측과 은행간의 계약서등을 낱낱이 공개했습니다

허핑턴포스트 보도 직접보기

허핑턴 포스트는 미국대학들은 재학생들이 신용카드를 개설해 최소 3개월간 거래할 경우 학생 1사람달 1달러를,학생들의 거래실적에 따라 최대 3달러를 지급받고 있으며 학생들이 신용카드를 통해 대출을 받을 경우 더 많은 돈을 받는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대학이나 대학동문회가 자체 마케팅을 통해 자체적으로 학생들이 신용카드를 개설하면 최대 60달러의 리베이트를 받는다고
폭로했습니다

미국대학들이 은행에 넘긴 학생 개인정보는 학생들의 이름과 주소, 전화번호등입니다



허핑턴 포스트는 이같은 보도와 함께 미국 주요대학들과 은행들간의 리베이트관련 계약서도 공개했습니다

이처럼 학생들의 개인정보를 은행에 넘기고 사례금을 받은 대학은 콜럼비아, 프린스턴, 브라운,조지타운, 미시건, 템플, 텍사스 오스틴등 주요대학이 모두 포함돼 있습니다


주요대학 은행간 계약서 직접보기
 
콜럼버이대학교 신용카드 계약서 원문


Columbia University's Credit Card Agreement

이같은 사례는 비단 미국의 대학들만이 아니라 한국의 대학들에서도 비일비재할 것입니다
한국언론들도 이같은 탐사보도를 통해 학생들의 개인정보 판매를 통해 불법적인 이익을 취하는 대학들의 비리를 밝혀주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