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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도 막말 판사 징계 - '영어 못한다' 비아냥 판사 징계

한국에서 막말판사논란이 일며 법원 판결문 전면공개는 물론 재판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공개하겠다는 말까지 나오는 가운데
미국에서도 막말판사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뉴저지주 지방법원 징계위원회는 뉴저지주 오션카운티지방법원 제임스 시타판사에 대해 2건의 재판과 관련, 피고인을 모욕한 혐의로 징계결정을 내리고 미국시간 9일 이를 공개했습니다

시타판사는 최근 멕시코 이민자가 연관된 재판에서 '6년간 미국에 살았는데 영어도 못하느냐'고 비아냥거렸고
다른 재판에서는 한 살인미수 피고인을 OJ 심슨에 비유하는등 피고인을 모욕했다는 것입니다 

징계위원회는 시타판사의 이같은 발언이 부적절하고 과도한 발언이었다며 징계를 결정했으며 시타판사는 이에 대해 언급을 회피했으나 징계위원회에 보낸 편지에서 '하지 않았으면 좋았을 말을 했다'고 진술해 사실상 잘못을 시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