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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시대 달라진 주미외교관들-연방의원접촉 한국정책 적극 홍보,지지당부

 

안호영 주미대사와 그레이스 맹 연방하원의원 안호영 주미대사와 그레이스 맹 연방하원의원

 

박근혜시대 출범이후 안호영 주미대사, 손세주 뉴욕총영사등 주미외교관들이 적극적으로 미 연방의원들을 접촉, 한국정책을 설명하고 이해와 지지를 요청하는등 활발한 대의회활동에 나서고 있습니다.

 

안호영 주미대사는 지난 18일낮 워싱턴DC 의사당내 그레이스 맹 연방하원의원 사무실을 방문, '한국의 며느리'로 잘 알려진 맹의원을 만나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등 박근혜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지지를 요청했습니다.

 

남편이 한국인인 중국계 그레이스 맹 하원의원은 '대사께서 직접 사무실을 방문해 주셔서 영광'이라며 '대북정책에 있어 한미공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미국이 한국을 배제하고 북한과 직접 대화를 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손세주 뉴욕총영사와 챨스 랭글 연방하원의원손세주 뉴욕총영사와 챨스 랭글 연방하원의원

 

이에 앞서 손세주 뉴욕총영사는 지난 10일밤 뉴욕에서 열린 챨스 랭글 연방하원의원의 생일파티에 참석, 연방의회내 친한파의 거두인 랭글의원의 생일을 축하하고 한국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한국전 참전용사이기도 한 랭글의원은 하원 세입세출위원장을 맡기도 한 거물의원으로 손총영사에게 '수시로 만남을 갖고 생각을 교환하고 정책을 조율하자'고 제의했으며 손총영사도 '가능한 한 많은 의원들을 만나 한국의 정책을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손세주 총영사는 또 지난 20일밤에는 미국민주당전국선거대책위원장이며 오바마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불리는 스티브 이스라엘 하원의원을 만나 대북정책등 각종 현안을 논의하며 우의를 다졌습니다

 

이스라엘 하원의원은 이날밤 자신의 지역구내 한국인이 운영하는 최대네일용품제조업체인 키스사의 주선으로 한인인사의 집을 방문, 10여명의 한인인사들에게 한미현안을 설명했고 손총영사도 이 자리에 참석, 자연스럽게 이스라엘의원을 만나 스킨십을 가졌습니다.

 

 

스티브 이스라엘 연방하원의원과 손세주 뉴욕총영사 스티브 이스라엘 연방하원의원과 손세주 뉴욕총영사

 

이 자리에서 손총영사는 이스라엘 의원이 박근혜대통령을 상하원합동회의에서 연설할 수 있도록 초청해준 데 대해 다시 한번 감사의 뜻을 전했고 다음주부터 하원 법사위원회에서 논의를 시작하는 한국인 전용 취업비자부여법안에 대한 적극적 지지를 요청했습니다.

 

이스라엘의원은 이날 모임에서 대북문제와 관련, '북한 김정은이 흘러간 영화를 다시 상영하고 있다'며 북한의 최근 행태를 한마디로 단정짓고 끊임없이 도발하다 갑자기 대화를 제의하는 것은 진정성이 없는 행동이라며 말이 아니라 핵폐기등 구체적 행동을 보여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스라엘의원은 또 손총영사에게 박대통령 상하원 합동연설당시 자신이 박대통령을 단상으로 안내하는 사진을 보여주며 박대통령의 연설은 굳건한 한미동맹을 대내외에 과시한 것은 물론 많은 의원들이 한국을 더 잘 이해하도록 하는 계기가 됐고 무엇보다도 자신이 이 연설에 조금이나마 기여한 것이 자랑스럽다고 밝혔습니다

 

 

1시간 40여분간 이스라엘의원과 이야기를 나눈 손총영사는 미국 행정부는 물론 입법부에도 한국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이에 대한 이해와 지지를 구하는 것이 대사나 총영사등 외교관의 기본임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미국정치인들을 만나 우리 정부와 동포들의 입장을 대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안호영 신임주미대사등이 그레이스 맹 하원의원등을 만나는등 적극적인 대의회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손세주 뉴욕총영사도 이스라엘의원과 나란히 앉아 한미현안에 대해 한국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설명하는 모습은 박근혜정부들어 새롭게 변모한 외교관들의 긍정적인 모습으로 평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