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근화백의 그림 '다섯명의 앉은 사람들'이 오늘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71만달러에 낙찰됐습니다
오늘 오후 2시 뉴욕 크리스티 경매장에서 열린 '일본및 한국작품'경매에서 박수근화백이 그린 '다섯명의 앉은 사람들'은 71만1천7백50달러, 김환기 화백의 그림 '달항아리와 벚꽃'은 66만3천7백50달러에 낙찰됐습니다
또 이조백자 한점은 무려 백20만3천7백50달러에 낙찰됐습니다
오늘'일본및 한국작품' 경매에 출품된 작품은 모두 2백82점이며 이중 한국작품은 불과 10여점에 지나지 않았으나 낙찰가 1위는 이조백자 2위는 박수근화백의 그림, 3위는 김환기 화백의 그림이 차지하는등 한국작품 3점이 낙찰가순으로 1위에서 3위를 휩쓸었습니다
박수근화백의 그림은 4호짜리 작품으로 여성 4명과 남성 1명이 모여 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그린 작품입니다
크리스티경매장은 지난 15일부터 어제[19일]까지 이들 작품을 전시한뒤 오늘 오후 2시 경매를 실시했습니다
오늘 박수근화백 그림 경매에는 사전에 입찰보증금 18만달러를 납부한 낙찰희망자들이 참가했으며 한국에서도 2명이 입찰보증금을 납부, 입찰에 참여햇으나 경매장측은 낙찰자 신원은 일체 비밀에 붙였습니다
낙찰자는 낙찰금액과 낙찰금액의 22%에 달하는 경매수수료, 또 이 액수를 합친 금액의 8.75%에 달하는 세금을 납부해야 하므로 실제 비용은 박수근화백 그림의 경우 90만덜러정도를 지불해야 합니다
한편 소더비경매장도 어제 오전 한국작품 10여점에 대한 경매를 실시했으나 박수근화백의 작품처럼 거장의 작품이나 고가의 도자기는 없었습니다
박수근화백의 그림과 김환기화백의 그림은 어제 오전 시크릿오브코리아가 크리스티경매장 전시실을 방문, 촬영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