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백악관 얼마면 살까 : 2년전보다 25% '폭삭' - 3천억이면 '내 집'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살고 있는 미국의 상징 백악관은 얼마면 살 수 있을까?

미국의 유명 온라인부동산업체로 나스닥상장업체인 질로우는 미국 백악관의 올해 1월 가격이 2억5천1백여만달러로 추산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백악관이 3억3천1백50여만달러로 평가됐던 2008년 1월 피크때보다 약 25%, 8천만달러 떨어진 것으로 백악관도 미국의 부동산 경기하락에서 예외일 수 없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질로우는 지난 2009년 1월에는 백악관의 부동산가치를 3억8백만달러로 추산해 전년보다 7,2% 2천3백만달러가 하락했었습니다

2백11년전 1800년 백악관이 완성됐을때 총 건축비는 23만2천여달러, 올해 감정가 2억5천1백만달러와 비교하면 1백10배정도 오른 셈입니다 

백악관은 1792년부터 1800년까지 흑인노예를 동원해 8년간의 공사끝에 모습을 드러낸 미국대통령의 집무실겸 거처로 1600 Pennsylvania Ave NW, Washington, DC, 20006 에 소재하며 18에이커의 대지에 건평이 5만5천평방피트로 1백32개의 방이 있으며 16개의 패밀리게스트룸, 그리고 지하벙커와 3개의 부엌, 3대의 엘리베이터, 28개의 벽난로가 구비돼 있습니다

또 닉슨때 만들어진 1개 레인의 볼링장, 재키 케네디가 새로 치장한 내부장식들, 트루만때의 대대적 철골보수, 테니스장, 농구장, 미니퍼팅그린, 아름다운 정원과 그에 딸린 간이 사무실등을 갖춘 미니시티입니다  

질로우는 백악관이 소재한 워싱턴 DC일대의 주택가격동향및 렌트비추세, 백악관의 대지와 건평, 방의 갯수에다 이지역의 대저택과 비교하고 역사적 가치라는 프리미엄까지 반영해 백악관 가격을 추산했다고 밝혔습니다 

질로우는 2005년 설립된 온라인부동산업체로 미국 대부분지역의 부동산 매물의 상세내역을 인터넷을 통해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자체 감정팀을 동원, 부동산가치를 평가, 추산하는 제스티메이트라는 시스템으로 유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