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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도 미국서 로비업체 고용 - 지난 2004년 주영북한대사관 대미로비시도하다 무산 : 미국무부 로비계약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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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18 - [SK] - [SK비자금5억불]최태원, 5억불중 5천만불만 죄값 치렀다 - 이제 검찰이 나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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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국교를 수립하지 않은 북한도 미국정책에 자신의 이해관계를 반영하기 위해 로비업체를 고용했으나 실제 로비는 무산됐던 것으로 미국무부에 보고된 로비계약서를 통해 확인됐습니다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유로아시아경제개발연구소가 지난 2004년 9월 외국에이전트등록법[FARA]에 따라 미국무부에 보고한 서류에 따르면 유로아시아경제개발연구소는 주영북한대사관으로 부터 10만달러를 받기로 하고 로비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계약은 주영북한대사관 리시홍씨와 유로아시아경제개발연구소간에 2004년 3월 3일 체결된 것으로 영국과 캐나다, 그리고 [미국등] 양국이 합의한 국가에서 이 연구소가 북한의 이익을 위해 로비활동을 펼치는 것으로 돼 있습니다

이 계약서에는 또 수수료 10만달러를 HSBC로 입금하기로 하고 은행예금주와 계좌번호등이 기재돼 있었습니다

그러나 북한이 주영북한대사관을 통해 미국에 로비를 하려는 시도는 성사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유로아시아경제개발연구소는 계약 5년여가 흐른 2009년 9월 6일 미 국무부에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 합의가 이행되지 않았으며 일체의 돈을 받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돈을 마련하지 못했는지, 북한을 위한 로비에 문제가 있었던지 그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어찌됐건 북한의 이익을 미국정책에 반영하려는 로비는 '실패한 로비'로 끝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지구촌의 이방인으로 여겨지는 북한마저도 한때 로비업체를 고용했다는 사실은 철저한 기브앤테이크의 로비로 움직여지는 미국의 정책결정구조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북한로비회사 1 W -


북한로비회사 2 W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