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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포드대 학교신문, '타블로 우리 동문 맞다' 1면톱 보도


스탠포드대 학보 원문기사 http://www.stanforddaily.com/2010/09/27/korean-pop-star-battles-attacks-on-stanford-record/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 교내신문인 ‘스탠퍼드 데일리(The Standford Daily)’는 27일(현지시각) “‘학력 의혹‘에 휘말린 가수 타블로가 우리 대학 동문이 맞다”는 기사를 실었다.

이 신문은 “한국에서 ‘타블로’로 잘 알려진 대니얼 선웅 리(Daniel Seon Woong Lee)가 명백히 두 개의 영문학 학위(2001년 학사·2002년 석사)를 받고 스탠퍼드 대학교를 졸업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그러나 타블로의 학력에 대해 한국 네티즌은 최근 6개월 동안 ‘진실규명 운동’까지 벌일 정도로 의심하고 있다”며 “타블로와 그의 가족까지 위협받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스탠퍼드대 교무과장인 톰 블랙(Black)은 이 신문에 “우리 졸업생의 학위를 확인해 주는 것은 일반적인 일이지만 이번처럼 심각한 경우는 처음 본다”며 “나는 타블로의 성적증명서 사본뿐만 아니라 타블로의 출석, 졸업 증명서까지 공개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에는 한국의 한 방송(MBC) 카메라 앞에서 타블로의 학위 발급에 거짓이 없음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가 공개할 수 있는 범위 안에 있는 모든 소스를 공개했다”며 “일부 사람들이 이를 믿지 않는 것은 그들이 증거를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이라고 이 신문에 밝혔다.

‘MBC 스페셜’은 다음 달 1일 타블로의 학력의혹에 대해 미국 현지에서 취재한 내용을 방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