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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환율 1,200원 돌파 - 천안함 리스크 탓?

달러-원 환율이 7개월만에 1200원대를 돌파했다.

원본출처 이데일리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newsid=01459606592972200&SCD=DG21&DCD=A10303

24일 오전 9시9분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13.6원 오른 1207.7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이 장중 1200원대를 넘은 것은 작년 10월26일(장중 고가 1206원) 이후 처음이다.

정부의 천안함 조사 발표 이후 높아진 지정학적 리스크에 지난주말 역외환율은 1210원대로 상승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도 역외환율 종가 수준인 1212.9원에 장을 시작했다.

개장 후 환율은 1210원대 아래로 상승폭이 줄였지만 오전 10시 이명박 대통령의 천안함 사태 관련 대국민담화를 앞두고 있어 아직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예상보다 선전하고 있는 증시와 당국 개입 경계로 상승폭이 제한되고 있지만, 천안함 관련 대국민담화 등이 불확실성을 제공할 것으로 보여 1200원대에서 변동성 확대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0.55포인트(0.03%) 하락한 1599.63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73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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